보안검색 기술 국산화 개발 현황 소개, 국산 개발 보안검색 장비 판로 지원방안 등 논의
[보안뉴스 권준 기자] 보안검색 기술 국산화 개발 현황 및 방향을 소개하고, 국산 개발 보안검색장비 판로 및 기업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보안검색 발전 세미나’가 23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안검색산업 발전 세미나 현장 모습[사진=보안뉴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장동혁 국회의원실(국민의힘), 충청남도, 서천군, 한서대학교가 후원했다. 행사 개회식은 한서대학교 소대섭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장동혁 의원과 국토교통부 임월시 항공보안과장의 축사와 충남 서천군 김성관 부군수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충청남도의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 서천군에 국내 유일의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가 건립되고 있는데, 산학연 협력이 가능한 지역으로 2029년 개항될 새만금 국제공항과의 거리도 가깝다”며, 전문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서천군에 관련 기업과 기관 등을 모아 일원화된 국가보안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서천군이 국내를 넘어 아태지역 최고의 ‘통합보안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KAERI 국산 방사선 보안검색기 개발현황(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이용운영부 이병노 박사) △테라헤르츠 기반 대인 보안검색 기술의 동향과 검색 시스템 국산화 노력(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다혜 선임연구원) △클라우드와 보안(삼성전자 MX사업부 Security팀 강태욱 수석) △국산 보안장비 판로지원 방안(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황상욱 선임)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발전방안(한국산업기술시험원 유상우 센터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발표가 모두 끝난 이후에는 ‘보안검색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방안’을 주제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동호 차장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 권준 편집국장 △에스에스티랩 최광윤 대표 △뉴웬에스앤티 신명원 이사 △코리아스캔텍 장지현 이사가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국토부의 보안검색장비 인증제도 시행 이후, 국산 보안검색장비의 판로 개척과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권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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