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대한민국 미래 항공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회 미래항공보안포럼과 항공보안 공모전이 22일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 동시 행사로 열렸다.
▲항공보안 공모전 수상자들과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항공보안협회]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회장 윤규식)가 주관하고 시큐리티월드와 보안뉴스가 주최한 ‘제1회 미래항공보안 포럼’에서는 한서대학교, 경운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등 항공보안관련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보안협회 소대섭 이사의 사회로 항공보안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 앞서 채순배 부회장이 공모전 심사에 대해 심사결과와 총평을 통해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의 관심도를 증진하고 항공보안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처음 시도한 것인데, 정책으로 연계될 수준도 있을 정도로 우수한 수준을 나타냈다”라고 전하며 “이는 학교에서 교육이 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우수상은 한서대학교 김민재, 남궁선욱, 홍승하 학생이 공동으로 연구한 △UAM 보안문제점과 정책 제안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한서대학교 오현빈, 임소희, 천예빈 학생이 공동 연구한 △항공보안장비 기술 발전 및 국산화 개발과 경운대학교 육동하, 이호준, 주은서 학생이 공동 연구한 △보안인력의 전문성과 장비의 과학화 및 첨단화가 선정됐다.
윤규식 회장은 최우수상과 우수상 및 장려상에 선정된 학생에게 직접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선정된 최우수작과 우수작 등 3편에 대한 연구자의 발표가 있었다.
제2부에서는 윤규식 항공보안협회 회장의 ‘최근 테러정세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이영중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이 ‘인천공항 보안운영 및 스마트보안 추진방안’을, 김용인 에어서울 항공보안팀장이 ‘항공사 보안운영 및 수준관리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최근 테러분석을 통한 대응방안과 항공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공항과 항공사의 보안관리에 관한 사항을 발표함으로서 참석 학생들에게 실제 운용 중인 현 실태를 학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규식 항공보안협회 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항공테러 예방 및 항공보안 강화방안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한서대를 포함한 국내 항공보안 전공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항공보안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에 대해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서 미래 항공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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