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발열 확인과 홍채 및 얼굴인식을 동시에
사용자 편의에 맞춰 다양한 옵션 설정 가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아이리스아이디(대표 구자극)는 발열 체크 기능을 가진 홍채·얼굴인식 카메라(iT100-THM)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oT 보안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KISA ‘IoT보안인증’을 획득한 아이리스아이디의 홍채·얼굴인식 카메라 ‘iT100-THM’(왼쪽)과 인증서(오른쪽)[사진=아이리스아이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국민의 실행화와 밀접한 IoT 제품에 대한 보안 내재화를 통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IoT 보안인증 서비스 (IoT-SAP)’를 시행하고 있으며, 민간의 자율적 보안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제품 및 연동 모바일 앱에 대해 일정 수준의 보안을 갖추었는지 시험해 기준 충족 시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이며, 사물 인터넷 제품의 다양한 유형에 따라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스탠다드(Standard) 3등급으로 구분해 시행하고, 인증, 암호, 데이터 보호, 플랫폼 보호 및 물리적 보호의 5개 영역에서 시험을 진행한다. 아이리스아이디가 인증 받은 등급은 소형 제품군에서 획득이 가능한 라이트(Lite) 등급이다.
홍채·얼굴 인식 장비로는 최초로 ‘IoT 보안인증’을 받은 아이리스아이디의 iT100-THM은 가장 진보된 비접촉 방식의 생체인증 장비로, 사용자의 발열 확인과 함께 홍채와 얼굴인식이 동시에 가능하다. 보안성 강화를 위해 별도의 보안 칩(Secure IC)에 비밀 키(Private Key)를 저장해 보관하고, 이를 이용한 시스템 기동과 업데이트를 수행하며, 개인정보는 안전한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암호화해 보관한다. 전송 시에도 암호화한 다음에 안전한 곳으로의 전송만을 가능하게 해 개인정보 및 정보의 흐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iT100-THM은 홍채·얼굴의 다중 인증 모드를 지원해 상황에 따라 홍채, 얼굴, 홍채 and/or 얼굴, 그리고 Fusion의 다양한 옵션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아이리스아이디만의 독자적인 위조 홍채 검출 알고리즘으로 컬러 렌즈뿐만 아니라 정교하게 제작된 모조 눈을 식별할 수 있다.
또한, 30~60㎝까지의 넓은 인식 범위와 자동틸트 기능을 가지고 있어 카메라가 자동으로 눈과 얼굴의 위치를 찾아 움직여 사용자가 iT100 앞에 위치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쉽게 인증이 가능하고, 마스크나 안전모, 고글 등을 사용해도 인증이 가능해 인증 속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편의성도 높였다.
이외에도 CE, FCC를 포함한 국제 Eye safety 인증을 받아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오픈 안드로이드(Android)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드파티(Third Party)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아이리스아이디 관계자는 “이번 IoT 보안인증을 통해 KISA의 체계적인 보안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크게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되었고, 아이리스아이디의 보안기술이 인정받은 만큼 개인의 생체정보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막고 고객 생활의 편리와 안전을 충족시키고 보안산업에서 본보기가 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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