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업체 파이어아이(FireEye)는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 Inc.)의 ‘2018년 3분기 포레스터 뉴웨이브 : 외부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The Forrester New Wave™: External Threat Intelligence Services, Q3 2018.)’ 리포트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고=파이어아이]
이번 평가 대상인 15개 벤더 중, 파이어아이만이 유일하게 ‘리더’로 선정되었다. 파이어아이는 이번 발표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 규모 멀티소스(multi-source) 인텔리전스 역량이 고객사 보안팀의 사이버 공격 대응력을 강화하는 고품질, 실용적 위협 인텔리전스라는 점을 입증한다고 전했다.
포레스터는 각 기업을 다른 솔루션과의 연관성을 토대로 평가한 후, 파이어아이 위협 인텔리전스(FireEye Threat Intelligence)에 대해 △다크웹 인텔리전스 △기술 인텔리전스 △국가주도 공격(nation-state focus) 확인 능력 △금융 범죄 확인 능력 △비전 및 실행력 △글로벌 영향력과 같은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포레스터는 “파이어아이의 데이터 수집 능력은 업계를 선도하며, 특히 디지털 포렌식, 휴민트(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얻은 정보, HUMINT), 글로벌 센서 네트워크가 결합된 파이어아이 위협 인텔리전스 능력을 평가할 때 아이사이트 파트너스(iSIGHT Partners)와 맨디언트(Mandiant®)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포레스터 리포트는 단일 벤더로부터 광범위한 결과를 원하는 기업에게 파이어아이가 가장 적합하며, 자사의 인텔리전스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여러 벤더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파이어아이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솔루션의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 능력으로 이러한 과정을 최소화한다고 전한다.
산드라 조이스(Sandra Joyce) 파이어아이 글로벌 인텔리전스 운영 부사장은 “파이어아이는 수년간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에 전폭적으로 투자해 왔다. 파이어아이는 2013년에 맨디언트, 2016년에 아이사이트 파트너스를 인수하면서 인텔리전스도 각기 다른 출처에서 온 정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며 이러한 비전과 전략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산드라 조이스 부사장은 “파이어아이는 30여개 이상 국가 출신의 분석가들이 22개 국가에서 근무하는 등, 타 보안 업체보다 공격자에 대해 더 많이 파악하고 있는 글로벌 인텔리전스 조직을 만들었다. 파이어아이는 이런 지식을 고객과 글로벌 보안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한다. 이번 포레스터 뉴웨이브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고객을 공격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파이어아이만의 고유하고 포괄적인 방식에 대한 인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레스터 발표는 최근 파이어아이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이 이란 관련 영향공작(influence operation)을 퇴치하는 데 기여한 바를 조명한 뉴욕타임즈, 로이터, 블룸버그, AP 통신, CNN 등의 전 세계 언론보도 현황과도 연관이 있다. 포레스터의 전체 리포트는 파이어아이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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