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회장 이재진)는 지난 2일 LG 서울역 빌딩에서 경호기관의 발전과 운영에 관한 제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호안전 관련 전문가, 교수 및 협회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가 개최한 토론회 [자료: 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
참석자들은 경호 관련 법을 시대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관장의 인사청문회 실시와 외부인으로 구성된 경호위원회 설치 필요성을 검토했다.
국가 변혁 및 위기 상황에서 경호기관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경호기관의 발전을 위해 전문성에 기초한 업무 개선과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연구회 관계자는 “대통령 등 각종 선거후보자의 신변안전과 오는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행사 성공을 위한 경호안전에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호관계자들도 완벽한 경호체제를 통해 국격 회복이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는 2011년 전직 경호관련 공무원 모임으로 경호안전업무에 관한 전문지식을 연구한다. 대통령경호처의 업무 발전에 기여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대 등 공익 증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