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탈 가속화.. 투심 냉각된 국내 증시
‘윈스’ 사명 변경.. ‘지니언스’엔 모건스탠리 ‘주목’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보안뉴스>는 보안 상장기업들에 대한 증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의 시장 흐름과 ‘보안 상장기업들의 주가 흐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방송 : 보안뉴스TV(bnTV) <보안상장기업 한 주간 증권 소식>
■ 기획·진행·영상편집 : 이소미 보안뉴스 기자

▲3월 4주차 보안 상장기업 한 주간 증권 소식 시작 화면[자료: 보안뉴스]
美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폭락.. 삼중 악재 덮친 국내 증시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물가는 오르지만 경기는 꺾이는 최악의 시나리오 전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지난주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관세 리스크와 AI 수요 둔화까지 겹치며 투심은 더욱 악화됐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일부 데이터센터 임대 취소 소식이 전해지며 AI 과잉 공급 우려가 확대되면서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이러한 대외 악재는 국내 시장에도 그대로 전이됐는데요. 트럼프발 자동차 관세 발표에 국내 자동차·철강 관련주가 크게 밀렸고, AI 관련주 조정세와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도 하락했습니다.
또한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조선·방산·2차전지 업종에 대한 경계심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정치권 탄핵 정국 확대로 외국인 자금 이탈까지 거세지며 원 달러 환율은 1,470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가는 대내외적인 악재가 겹치며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만큼 신중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3월 4주, 보안관련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종목 흐름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돌입했습니다. ‘SK텔레콤’은 AI 비서 ‘에이닷’에 토종 스타트업 라이너의 ‘라이너 프로’를 탑재하며 AI 스타트업 투자 협력체 ‘K-AI 얼라이언스’를 확장하고 멀티 에이전트 전략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클라우드 상품 공동 개발에 나서며 공공·금융·게임 분야 대상의 전방위 세미나를 통한 수요 확보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LG AI 연구원 등과 협력해 △AI 에이전트 △자립형 AI △스마트 콜센터 등 B2B 중심의 AI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T’는 한 주간 0.20% 상승한 49,850원, ‘SK텔레콤’은 1.07% 하락한 55,700원으로 약세를 보였고, ‘LG유플러스’는 3.53% 하락한 10,370원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한화비전>은 지난해 CCTV 시큐리티 부문에서 1조 2천억 원 이상의 매출과 1,69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요. 특히 중국산 CCTV에 대한 글로벌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AI 기술 도입과 과감한 R&D 투자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화비전은 한 주간 3.91% 상승한 55,8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에스원>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방범보안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최근 ‘무인 매장 솔루션’, ‘안전 환경 SVMS’, ‘지능형 학교 안전 패키지’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에스원은 5.22% 급등한 64,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안랩>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이버 시큐리티 세미나를 개최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는데요. 또한 자회사인 안랩블록체인컴퍼니에 SK텔레콤이 13억 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SK텔레콤과 안랩은 블록체인 기반 보안 인증 기술 고도화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랩은 0.13% 소폭 상승한 80,100원에 거래됐습니다.
<엑스게이트>는 지난주에 이어 12.62% 내린 7,270원으로 하락폭을 넓혔습니다. <이니텍>은 35.09% 급등하며 9,97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AI 반도체 인재 양성 교육 사업 공동 추진과 차세대 기술 인프라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스트소프트는 한 주간 5.60% 내린 16,700원에 거래됐습니다.
<슈프리마>는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증권가의 실적 기반 종목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하며 미국·인도·중동 등지에서 보안 사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가 기대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슈프리마는 4.45% 하락한 26,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시큐리티 TOP 100’ 시총 상위종목 주가 흐름
다음은 <보안뉴스>와 <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글로벌 시큐리티 TOP 100’ 기업 시총 상위종목 주가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디스>는 3.11% 상승한 16,240원, <한국정보인증>은 5.00% 하락한 4,085원을 기록했습니다. <윈스>가 사명을 ‘윈스테크넷’으로 변경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섰는데요. 윈스는 한 주간 1.71% 하락한 10,890원에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트루엔>은 5.61% 내린 9,260원으로 약세를 보였고, <지니언스>가 3.41% 상승한 10,920원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지니언스는 모건스탠리가 지분 5% 이상을 보유했다는 공시를 전하며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슈프리마에이치큐>가 4.12% 하락한 6,050원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3.58% 하락한 5,12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 해킹 위협 증가에 대응할 스마트 선박용 OT 보안 솔루션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을 확대 중이며, 현대엘엔지해운에 이어 다양한 글로벌 선사와의 사업 확장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파수>는 4.31% 오른 4,715원에, <케이사인>은 0.89% 하락한 7,780원, <파이오링크>는 1.43% 하락한 7,590원으로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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