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환점으로 시장 개척에 총력 다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지니언스는 인도 벵갈루루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센터 구축은 글로벌 보안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지니언스는 韓·美·印 3개국 체계를 완성하고 글로벌 기술지원 체제를 갖췄다. 인도 센터는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최근 회사는 미국을 시작으로 아태지역과 중동, 유럽, 아프리카까지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니언스의 글로벌 기술지원센터 분포 [자료: 지니언스]
인도 센터가 위치한 벵갈루루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IT 기업, 스타트업, 연구시설이 밀집한 기술 혁신 허브다. 여기서 지니언스는 우수한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더 효과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도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보안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인도는 IT 산업 성장과 함께 사이버보안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이다. 회사는 현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공략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OTRA에 따르면 인도 사이버보안 산업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해 53억달러(약 7.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이번 글로벌 기술지원센터 개소는 진니언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선제 대응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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