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보안 초점 맞춘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eGISEC 2025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 SECON & eGISEC 2025. 이번 행사에 보안과 ICT 최전선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특히 eGISEC 2025는 사이버 보안과 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행사로, 국내외 주요 보안 기업들이 네트워크·엔드포인트·클라우드보안, 암호화 기술, AI 기반 위협 탐지 솔루션 등을 선보였습니다.
■ 방송 : 보안뉴스TV(bnTV) <보안상장기업 한 주간 증권 소식>
■ 기획·진행·영상편집 : 이소미 보안뉴스 기자
eGISEC 2025 참가 보안 상장기업 한 주간 주가 흐름
올해 eGISEC에 참가하는 보안상장기업들이 제시한 실질적인 솔루션 소개와 함께, 한 주간의 주가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eGISEC 2025 참가 보안 상장기업 한 주간 증권 소식 시작 화면[자료: 보안뉴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안랩>은 글로벌 1조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는데요. 이번 eGISEC에서 안랩은 클라우드 기반 확장형 탐지 대응 플랫폼인 ‘AhnLab XDR’을 선보였습니다. 리스크 우선순위를 파악해 분석·대응함으로써 조직의 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안랩의 설명입니다. 안랩은 한 주간 3.03% 하락한 73,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스트시큐리티>가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 백신 알약의 최신 버전인 ‘5.1’을 공개했습니다. 알약 5.1 버전은 듀얼 엔진 탑재로 뛰어난 탐지율을 제공하고, 글로벌 보안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합니다. 이스트시큐리티의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 주가는 한 주간 2.88% 상승한 18,930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우키움그룹의 IT 보안 기업 <한국정보인증>은 전시회에서 멀티 기반 인증 플랫폼 ‘2차인증 솔루션 GT’를 공개했습니다. 다양한 2차 인증 수단으로 더욱 강화된 보안을 제공합니다. 한국정보인증은 한 주간 강보합권에서 4,490원으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윈스>가 지능형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 ‘스나이퍼 ONE-i’를 eGISEC에 출품했습니다. ‘스나이퍼 ONE-i’는 직접 개발한 보안 엔진과 패턴 적용으로 더욱 강력한 보안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윈스는 약보합권에서 11,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케이사인의 자회사인 <샌즈랩>은 사이버 상의 잊혀질 권리를 위한 개인정보 디지털 세탁 서비스 ‘딥프라이버시’를 선보였습니다. 샌즈랩은 지난해 범국민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출시하며 디지털 범죄 근절에 앞장선 바 있습니다. 샌즈랩은 3.30% 상승한 8,460원을 기록했습니다.

▲eGISEC 2025 참가 보안 상장기업 한 주간 주가 흐름[자료: 보안뉴스]
<라온시큐어>는 FIDO 기반 인증 기술 및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인 ‘원패스’를 선보여, 보안 인증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식병합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라온시큐어는 한 주간 2% 가까운 상승률로 1,998원을 기록했습니다.
‘MDS인텔리전스’는 MDS테크의 핵심 계열사로 애플리케이션 라이프 사이클 관리부터 개발 전주기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GISEC 전시회에서는 오픈소스 보안·라이선스 관리 솔루션 ‘Mend’를 선보였습니다. MDS인텔리전스의 연결회사인 AI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의 주가는 4.82% 상승한 1,197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있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실시간 대응 역량을 강화한 XDR 기반 차세대 SIEM 솔루션, ‘SPiDER ExD’를 소개했습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한 주간 2.31% 상승한 5,320원에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케이사인>은 기업 데이터 보호와 암호화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포함한 여러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사인의 또 다란 자회사 에이아이딥이 AI 기반 ‘딥차트’ 등을 공개했습니다. 케이사인은 한 주간 2.19% 하락한 8,050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니터랩>은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통합 웹보안 서비스 ‘아이온클라우드 웹사이트 프로텍션’을 선보였습니다. 모니터랩은 소폭 상승한 4,35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GISEC 2025 참가 보안 상장기업 한 주간 주가 흐름[자료: 보안뉴스]
<파이오링크>는 내부 네트워크에서의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는 ‘티프론트 ZT’를 소개했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네트워크 가시성 확인과 장애 대응, 데이터 분석까지 중앙집중적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파이오링크는 한 주간 4.73% 하락한 7,650원에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휴네시온>은 제로트러스트 기술이 적용된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을 선보였습니다. 아이원넷은 내부 위협으로부터 업무망을 보호하고 망분리 환경에서 해킹·기밀 정보 유출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휴네시온은 0.73% 상승한 3,460원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에스지에이솔루션즈>는 20여년간 쌓아온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SGA ZTA’를 공개했습니다. 에스지에이솔루션즈는 그동안 다양한 제로트러스트 관련 사업들을 영위해 왔는데요. 에스지에이솔루션즈는 3.85% 하락한 4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데이터 보호 및 문서 보안 솔루션을 발표하며, 기업의 중요 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CDR기반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인 ‘새니톡스’를 공개했습니다. 같은 지란지교패밀리 계열사인 <지란지교에스앤씨>는 기업 IT 자산의 취약점 점검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 ‘VADA’를 선보였습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한 주간 3.30% 하락한 2,780원을 기록했습니다.
<소프트캠프>는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를 소개했습니다. 최상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실현으로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해 AI 전환을 지원한다는 게 소프트캠프의 설명입니다. 소프트캠프는 한 주간 4.94% 상승한 914원을 기록했습니다.
<벨로크>는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 ‘팍스’(FOCS)를 선보였습니다. 방화벽 정책 관리 전 과정을 통합·연계·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지원하는 솔루션입니다. 벨로크는 3% 가까운 상승세로 826원에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eGISEC 2025에 참가한 기업들이 선보인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과 주가 흐름을 살펴봤습니다. 보안 업계의 기술 혁신이 앞으로 우리 시장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되는데요. 앞으로도 SECON & eGISEC 2025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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