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추진

2025-02-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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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운영 일괄발주 방식, 신속 기능개선 지원 제도 등 신규 도입
정부24, 일자리플랫폼 등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 추진대상 선정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행정안전부는 정부24, 일자리플랫폼 등 7개 기관의 9개 공공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전환 후 운영·기능개선을 원활하게 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행정안전부 로고[이미지=행정안전부]
특히, 올해는 공공분야에서 최초로 클라우드 구축과 이후 운영을 결합하는 형태로 정보화사업이 추진되고, 구축 후 중요 기능의 개선이 필요하면 기능 추가·변경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도 함께 도입된다.

먼저 약 430억원을 투입해 정부24와 일자리플랫폼, 국가대중교통정보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7개 기관 9개 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을 추진한다.


▲2025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대상 공공 정보 시스템[자료=행정안전부]

9개 공공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은 구축과 운영을 결합해 클라우드 구축 이후 운영 초기에 보다 안정적으로 공공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지침’을 개정(2025년 1월)해 구축과 운영을 결합한 장기계속계약이 가능하도록 한 바 있다.

지침 개정에 따라 앞으로 개발 사업자가 1년간 운영까지 맡아 시스템 초기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장점[자료=행정안전부]

또한 이미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한 정보시스템은 ‘신속 기능개선 지원사업’으로 중요한 기능의 개선·추가가 필요할 때 시스템 구축 당해연도에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제도 도입을 위해 행정안전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를 활용, 기능의 개선·추가가 필요할 경우 수의계약으로 신속히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된 시스템도 긴급한 개선이 필요할 때 예산 확보, 발주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앞으로 긴급한 변경에 대해서는 행안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서 빠르게 계약을 체결하고 기능개선이 가능해진다.

한편, 2026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컨설팅 사업도 100억원(약 20개 사업) 규모로 추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효과가 높은 시스템을 발굴하고 시스템 설계도 지원한다.

아울러 국무조정실 대테러 홈페이지 등 2개 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자체 클라우드를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완료되면 이용자 폭증 시 용량 7.6배 자동 확장 등이 가능해져 △평균 시스템 중단시간 81.6% 감축 △서비스 요청처리 시간 36.7% 단축 등의 개선이 이뤄져 행정서비스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따른 정부 혁신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①기능변경 처리시간(신속성) ②시스템 가용률 ③장애 건수 ④변경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시간(안정성) ⑤목표 응답시간(확장성) ⑥년 총소유비용(TCO:Total cost of ownership/비용효율성) 등 6가지 성과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해당 사업들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정보 시스템의 장애 대처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축·운영 일괄 발주 제도 도입을 통해 전환 이후 운영 초기부터 정보 시스템을 안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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