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보안 담당자와 함께 성장해 온 ‘오피스키퍼 보안 세미나’ 20회 맞아
보안 인증 기초부터 심사 준비까지 망라한 실무자 맞춤형 세미나로 열려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박승애)는 지난 27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제20회 오피스키퍼 보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란지교소프트가 ‘보안 인증 마스터 클래스’를 주제로 기업 보안 담당자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사진=지란지교소프트]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제공하는 지란지교소프트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이번 20회 행사는 국내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고객 지원의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세미나는 300여 명의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 인증 마스터 클래스’라는 주제로, 기업 정보보호 체계 마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보안 인증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을 다뤘다.

주요 세션에서는 양선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책임연구원이 보안 인증의 종류와 획득 절차에 대해 발표했다. 신기술 발전에 따른 ISMS 인증과 클라우드 보안 인증의 정책 변화,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인증 제도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양 연구원은 “신기술 등장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의 보안 책임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며 “ISMS 구축 등 기업의 정보보호 강화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병건 ISO 인증심사원은 ‘보안 인증 심사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기업별 법률적용, 인증 범위 선택 등 준비 과정에서의 유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박나룡 보안전략연구소장은 ‘인증 심사 주요 보완사항과 대응 전략’ 세션을 통해 기업이 자주 놓치는 심사 체크포인트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지란지교소프트는 자사의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인 오피스키퍼를 활용한 전사적 보안 관리 방안도 소개했다. 장준영 오피스키퍼 테크그룹장은 초보 보안 담당자부터 숙련된 담당자까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설정과 보안 환경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20회 오피스키퍼 보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참석자들에게는 맞춤형 웰컴 키트가 제공됐다. 세미나 이후에는 오피스키퍼의 최신 기능을 직접 체험할 기회와 솔루션 도입을 위한 기업 맞춤 컨설팅도 진행됐다.

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대표는 “2015년부터 보안 세미나를 통해 총 3,000여 명의 보안 담당자들과 함께하며, 중소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보안 지식과 해결 방안을 꾸준히 제공하며, 보안 담당자를 위한 업계 대표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