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오는 11월 7일(목)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국내 최대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인 ‘FISCON 2024’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지=금융보안원]
‘FISCON 2024’는 ‘Advance with Big Waves’라는 주제로 디지털 기술 발전과 규제 환경 등 거대한 혁신의 물결 속에서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디지털금융 및 금융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15일(화)부터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FISCON 2024’는 ①오프닝 행사(개회식·기조강연·특별강연) ②세미나(주제강연·비공개세션) ③시상식 ④정보보호 산업 전시로 구성된다.
오프닝 행사중 기조강연은 황성우 삼성SDS CEO의 기조강연을 통해 생성형 AI시대에 기술혁신이 가져올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살펴본다.
특별강연은 미·일 금융ISAC의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사이버 보안 공조 강화를 위해 최신 정보보안 이슈 및 각국의 사이버 위협 동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미나 주제강연은 디지털금융 및 금융보안 전략·기술·대응 분야 3개 트랙으로 나누어 총 15개의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트랙 A(전략)에서는 금융보안의 원칙중심 규제를 위해 도입한 책무구조도, 자율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한 금융보안 선진화 전략 등 금융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트랙 B(기술)에서는 금융 제로트러스트, 양자내성암호 전환 동향 등 금융권에 도입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기술의 현황과 트렌드에 대해 알아본다.
△트랙 C(대응)에서는 AI 기반 취약점 탐지, 금융 클라우드 보안 대응 등 고도화되는 디지털금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비공개세션은 금융보안원 대의원사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모의해킹 주요 취약점 사례 등 금융보안 주요 현안·이슈를 공유한다.
시상식은 금융보안원이 개최한 ‘제8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 ‘FIESTA 2024’(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FSI AI x Data Challenge 2024’(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정보보호 산업 전시는 다양한 금융보안 관련 제품·서비스 등 국내 정보보호 산업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생성형AI 발전, 자율보안체계 전환 등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IT 및 금융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보안 트렌드를 살펴보며 새로운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FISCON 2024가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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