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전문사관 석사트랙 신설... 내년 1월부터 신규 모집

2024-08-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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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기술 선도할 우수인재, 내년부터 모집범위 학사급에서 석사급으로 확대
학사 후보생 8월 19일부터 제11기 후보생 모집·선발, 석사 후보생 제1기 후보생 선발 예정
학사 및 석사 각 25명식 총 50명...양성 이후 현역 장교 신분 ADD에서 연구개발 수행 지원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제11기 과학기술전문사관(학사) 후보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까지는 학사 25명을 선발했지만, 내년부터는 학사 25명, 석사 25명 등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로고=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우수한 과학기술인재가 군복무 기간에 경력단절 없이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우수한 이공계 학생을 선발해 후보생 양성과정을 거친 다음 현역 장교 신분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제1회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를 통해 내년부터는 모집 범위를 기존 학사급에서 석사급으로 확대하기로 협의했으며, 제1기 석사 후보생은 내년 1월부터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제11기 과학기술전문사관(학사) 후보생은 전국 4년제 이공계 대학생 중 올해 9월 제4~5학기 재학생 또는 2025년 3월 제5~6학기 복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계열은 기계, 전기·전자·컴퓨터, 재료, 화공·고분자·에너지, 물리, 화학·생명과학 등 총 6개 분야이며, 모집인원은 25명 이내로 성별 제한은 없다.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대학 재학 기간 중 국방과학교육, 창업전문교육, 국방과학연구소(ADD) 현장 실습 교육,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국방과학연구과제 참여 등 양성 과정을 거치고, 졸업 후에는 8주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연구개발 장교(과학기술전문사관)로 임관해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방 연구개발 기관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 “국방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국방부와 과기정통부 간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전문사관 양성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며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과학기술전문사관에 도전해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나갈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의 최근 3년간 지원 경쟁률은 2021년 3.16대 1에서 2022년 3.68대 1에서 지난해에는 4.24대 1로 높아졌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은 국방과학연구소(ADD) 복무 중 논문 발표, 학술대회 참가, 특허 등록 및 각종 수상 등 다수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의 우수 연구 사례를 보면 2021~2022년에는 ‘차세대 방독면 형상 제안 및 신규 흡착재료 개발(3기)’로 복무 중 방독면의 미래형 형상을 제안해 차세대 방독면 및 새로운 흡착재료 개발에 있어 주도적인 설계·연구(관련 특허 3건 출원, SCI논문 3건 등)가 있다. 또한 2022~2023년에는 ‘인공지능 및 샘플링 기반 MPC 기술을 융합해 험지 자율주행 기술 개발(4기)’로 복무 중 한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악 지형과 같은 비포장 도로에서의 자율 수색 기술 개발을 하기도 했다.

이번 ‘제11기 과학기술전문사관(학사) 후보생’에 지원하는 학생은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과학기술전문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후보생 모집·선발 설명을 위해 8월말부터 주요 권역별 모집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전문사관지원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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