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의 첩보 기관이 러시아 교통부를 해킹해 각종 데이터를 빼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특히 러시아의 민간 항공 부문을 감독하는 기관에서 많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반 동안 러시아 민간 항공 부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상세히 알게 됐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주장하고 있다. 특히 대 러시아 제재가 만연해진 가운데 민간 항공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가감없이 드러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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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전쟁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경제적으로 벌을 주고 있다. 각종 제재를 통해 러시아가 돈을 벌 수 없게 만들고, 그럼으로써 전쟁을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게 하는 건데, 그래서 러시아는 “우리는 끄떡없다”고 계속해서 선전하고 있다. 그러므로 특정 업계나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은 러시아에서 극비로 여겨진다. 북한이 체제의 어려운 상황을 절대로 드러내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말말말 : “저희가 분석한 결과 러시아의 항공 분야는 붕괴되기 직전의 상태인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첩보국-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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