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절감 통합포털, 탄소배출량 대시보드 개발 등 탄소 절감 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
고객사 비용 절감 및 ESG 활동 지원...SK쉴더스 보안서비스 결합해 시너지 극대화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IT서비스 기업 에스엔에이(대표 이원호)와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이 화두가 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기업 활동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SK쉴더스 로고[로고=SK쉴더스]
이에 따라 양사는 IT 장비를 재사용하는 재생 서버 공급사업을 진행해 탄소절감에 기여하는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재생 서버 공급사업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기업으로부터 서버, 스토리지 등 다양한 IT 장비를 구매 후 자체적으로 정비를 실시하고, 정상 가동 여부를 인증한 후 재판매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재생 서버 도입 시 탄소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ESG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
양사는 이와 함께 탄소절감 통합포털, 탄소배출량 대시보드 개발 등 탄소절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하드웨어 IT장비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SK쉴더스는 △고객사 탄소사용량 컨설팅·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IT 및 보안 운영 서비스 및 고객 대응 △재생서버 공급망 확보·확대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에스엔에이는 △서버 매입·회수·폐기 서비스 지원 △재생서버 파트 및 제품 공급 △24X365 기술지원 체계 확보 및 구축 지원 서비스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SK쉴더스와 에스엔에이는 공동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확대와 재생서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재생서버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획, 마케팅 등 ESG와 연계한 재생서버 사업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 같은 협력은 재생서버를 도입하는 기업의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IT장비 도입비용과 인프라 운영·관리 및 보안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이번 협약이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쉴더스 김병무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재생서버 공급사업 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비용 부담과 운영 및 관리 등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보안 전문회사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재생서버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당사의 보안 서비스와 결합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ESG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쉴더스는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넷제로(Net Zero) 2040’ 선언과 함께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과 폐기물 감축을 위한 리사이클링 정책을 확대하는 등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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