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사이버뉴스에 의하면 트위터가 유럽연합과 맺은 협약에서 탈퇴했다고 한다. 트위터를 통해 유통되는 가짜뉴스를 잡아내겠다는 내용의 협약이었다. 이는 유럽연합이 대형 소셜미디어 서비스 업체들과 모두 맺은 것으로, 필수는 아니었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즉 강제성 없는 것이었다는 뜻이다. 다만 이 협약에서 탈퇴한다고 해서 가짜뉴스 및 허위 정보와 관련된 규정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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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가 소유주가 된 이후 기존 언론들과 계속해서 싸우는 중이다. 일부 언론들에 ‘국가의 후원을 받고 있다’는 표식을 붙이며 모욕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트위터에서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 언론사들도 늘고 있다. 애초에 기존 미디어를 싫어하는 머스크이기 때문에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벌일 의지가 없지는 않으나, 독립적으로 행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말말말 : “자발적 참여에서는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만 규정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유럽연합-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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