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다목적 CCTV(폐쇄회로 TV) 확대 설치 및 개선 사업’이 지난달 말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총 38억원이 투입돼 지난 3월 착공돼 마무리된 이 사업에 설치·개선된 다목적 CCTV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방범, 방재, 환경 감시, 교통상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영상감시장치를 말한다.
인천경제청은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 기관 업무 협의와 시민 수요를 고려해 △송도국제도시 11개소 51대 △청라국제도시 4개소 16대 등 총 67대의 다목적 CCTV를 새로 설치했다.
또 청라국제도시 내 저화질(41만화소)·노후 CCTV 215대를 800만화소 UHD(초고화질) CCTV로 교체하고 고정형 CCTV 147대를 추가, 상황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로써 경제자유구역 내 CCTV는 종전 2,112개에서 67개 확대 설치된 총 2,179개가 시민의 눈이 돼 다양한 경제자유구역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FEZ 다목적 CCTV를 통합 관제하고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 운영 서버와 응용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해 편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 등 편리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윤희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다목적 CCTV 확대 구축 및 화질 개선에 노력, IFEZ가 최고의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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