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BM, 사이버리즌,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이스트시큐리티 등 주요 기업 임원들이 직접 발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최근 스스로를 ‘보안기업’이라며 보안사업과 솔루션을 강화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보안 인공지능 ‘왓슨 포 시큐리티’로 첨단 보안기술을 리딩하는 IBM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콘퍼런스 ‘ISEC 2022’에서 2022년 보안전략과 보안 솔루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보안산업의 신흥강자인 ‘사이버리즌(Cyberreason)’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sStrike)’도 다음 세대 보안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ISEC 2021 강연 현장[사진=보안뉴스]
사이버 공격, 랜섬웨어에 대한 사례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2)’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에서 보안분야 책임자들이 직접 방한해 보안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ISEC 2022 첫째 날 컨퍼런스 프로그램[자료=보안뉴스]
첫째 날인 18일(화) 키노트 스피치-1에서는 IBM과 사이버리즌, 그리고 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두산그룹이 ‘Next Generation Cyber Security Strategy’를 주제로 차세대 보안 여정과 향후 전략을 소개한다. 이 키노트 세션은 3사를 대표하는 리더십이 직접 패널 토의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동시통역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BM Global Security Services의 크리스 맥커디(Chris McCurdy) 부사장(Vice President)과 사이버리즌의 샤이 호로비츠(Shai Horovitz) 최고매출책임자(CRO, Chief Revenue Officer), 그리고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오명환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 and DDI COO)이 ISEC 2022를 찾는다.
이어지는 키노트 스피치-2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의 만다나 자바헤리(Mandana Javaheri) 아시아보안사업부 팀장(Security Asia Leader)이 ‘사이버 전쟁의 교훈과 미래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만다나 자바헤리 팀장은 미사일과 같은 실제 공격무기 외에 사이버 공격도 다수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심으로 국제간 사이버 공격 양상은 어떻고, 이런 공격을 기업에서 인텔리전트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응 전략이 필요한지 설명한다.
▲ISEC 2022 둘째 날 컨퍼런스 프로그램[자료=보안뉴스]
둘째 날인 19일(수)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아시아퍼시픽&일본의 Fabio Fratucello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가 ‘XDR, 하이프 머신을 강화하고 노이즈는 줄이다(XDR, navigating the hype machine and cutting through the noise)’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Fabio Fratucello CTO는 “지난 몇 년 동안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우리는 하이퍼컨버전스의 시대에 돌입했다”면서, “조직들은 비용을 줄이고 구조를 단순하게 유지하고자 하면서도 확장성과 효율은 높이고 싶어하며, 이런 요구들 때문에 XDR을 도입하는 조직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고 이번 강연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스트시큐리티의 김봉필 본부장은 ‘2022년 최근 정보보안 주요 Keyword’를 주제로 지난 6월 열렸던 RSA Conference 2022와 Gartner Security & Risk Management Summit 2022에서 공통적으로 논의됐던 클라우드 보안과 엔드포인트 보안 등 주목해야할 핵심 키워드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처럼 ISEC 2022에서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6개 키노트 스피치와 토크콘서트, 그리고 보안솔루션 성능 테스트 결과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오후에는 4개 트랙에서 48개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강연에서는 국내외 대표 정보보호기업들과 융합보안 기업들이 최신 보안 이슈와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강남구청 등 정부부처와 기관에서 정책 및 실무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대 보안 콘퍼런스로 자리 잡은 ‘제16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2)’가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한 ISEC 2022는 그랜드볼룸과 콘퍼런스룸(북)에서 열리던 예년과 달리 코엑스 전시장(Hall C)과 콘퍼런스룸(남, 3F)으로 확장 개최되면서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경연 역시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휴대폰 인증을 통해 실명을 확인하고, 실제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관업무 종사자만 사전등록을 승인하는 ‘참석자 실명인증제’를 운영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강연평가단들의 현장 투표와 설문조사, 영상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 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2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도 개최 예정에 있는 등 콘텐츠 질적 향상 및 강연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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