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트위터가 일부 사용자들을 전부 로그아웃시켰다고 한다. 한 장비에서 트위터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하더라도 다른 장비에 이미 로그인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라면 로그인이 계속해서 유지되는 상황이 일부 사용자 계정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취약점은 해커원(HackerOne) 플랫폼을 통해 지난 1월에 트위터 측에 전달됐고, 그 달에 고쳐졌다. 그리고 현재까지 트위터는 이러한 취약점의 영향 아래 있던 사용자들에게 사실을 알려왔다고 한다. 충분한 시간이 지났다고 판단해 최근 해당 사용자들을 일제히 로그아웃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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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이번에 공개된 취약점은 예를 들어 트위터 사용자의 장비 한 대가 도난을 당했고, 도둑이 그 장비의 트위터를 실행시키고 있던 상태라면, 본 사용자가 다른 장비를 통해 비밀번호를 변경해도 도둑이 계속해서 해당 사용자의 트위터 계정에 접속해 있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경우에 따라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말말말 : “해당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 것이 확실히 인지된 경우 그 사용자에게는 저희가 직접 연락을 취해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강제로 로그아웃을 실시했습니다. 불편을 끼치게 되었지만 이렇게 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트위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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