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기획취재팀]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한국조폐공사가 주관해 실시한 모바일 신분증 리드노드 운영기관 선정 제안평가에서 리드노드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미지=한국정보인증]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조폐공사가 추진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국정보인증은 운영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이번 모바일 신분증 리드노드 운영기관에도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정보인증은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로서 이용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됐다.
리드노드란 블록체인 노드 중 읽기 기능만 가능한 노드로, Write Node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여 본인인증 시 Read Node를 통해 신원을 검증하는 컴퓨터 서버다. 한국정보인증은 리드노드 운영기관으로서 서비스 제공처(SP)를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 검증서비스에 대한 쉬운 접근 및 연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한국조폐공사는 국내 유일의 주민등록증, 전자여권, 전자공무원증 등 국가 신분증 제조·발급 전담기관으로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한국정보인증은 이미 조폐공사의 해당 시스템 운영 사업에 참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디지털 신분증 관련 전문 역량을 검증받은 바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운영기관 선정으로 인증서 발급 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가입자 신원확인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 중이며, 지난 23여 년간 축적된 인증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비스 운영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가 발급하는 모바일 신분증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리드노드 운영자 중심의 사용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정보인증은 자사 PKI 인증솔루션에 모바일 신분증을 간편인증 수단으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기업, 공공, 교육, 의료분야 등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온라인상의 신원확인, 무인서비스,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처에도 안정적인 모바일 신분증 리드노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인증 인증사업부 조태묵 상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가 본격화되어 많은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리드노드 운영기관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가 전자서명인증, FIDO생체인증, OTP인증, 모바일 신분증 등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통해 명실상부한 인증 전문 회사로 해당 서비스의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취재팀(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