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코스타리카의 정부 기관들에서 한 달 동안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하고 있고, 이에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한다. 마침 코스타리카에서는 새 대통령의 취임식이 지난 주 일요일에 있었다. 즉 새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비상사태 선포인 것이 되어버렸다. 코스타리카를 뒤흔들고 있는 랜섬웨어의 공격 배후에는 악명 높은 단체인 콘티(Conti)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격은 지난 4월 재무부에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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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아직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코스타리카 정부가 발표하지 않고 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아직 일부 정부 기관 컴퓨터가 복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재무부만이 아니라 노동부 등에서도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얼마 전 콘티 갱단에 1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다.
말말말 : “코스타리카 정부는 랜섬웨어 갱단과 같은 범죄 집단과 절대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그들이 요구한 돈도 내지 않을 것입니다.” -코스타리카 전 대통령-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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