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글로벌 IC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터=부산시]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 분야 관련 산업과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부산의 ICT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최대 ICT 행사인 ‘2024 K-ICT WEEK in BUSAN’과 연계해 새롭게 기획된 행사로, 부산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양자·디지털전환·정보보안·스마트시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산업과 기술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오는 10일에 열리는 양자 세션에서는 ‘양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전망’과 ‘부산 지역 기반 양자 인재 양성’을 주제로 △부산대 문한섭 교수 △부산대 정윤철 교수 △부경대 한영선 교수 △부산대 황원주 교수 △부경대 박희철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부산에서 추진되고 있는 양자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 주제와 함께, 올 가을 학기부터 시작되는 양자 대학원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디지털 전환과 정보보안, 스마트시티 세션이 이어진다. 디지털 전환 세션에서 △호서대 김수영 교수 △KAIST 김대영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제로 발표하고, 정보보안 세션에서는 △KISA 이동연 단장 △ETRI 김정녀 본부장 △한국선급 박개명 팀장 △한화시스템 이재연 팀장이 ‘사이버보안 산업 현황’과 ‘자율운항선박보안’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시티 세션은 ‘그린 에너지가 만드는 그린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신라대 최경식 교수 △부산연구원 남호석 연구위원 △한국수자원공사 신병열 차장이 강연 예정이며,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이번 ‘2024 글로벌 ICT 컨퍼런스’가 부산의 ICT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혁신의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2024 글로벌 ICT 컨퍼런스’는 오는 8일까지 무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현장에서도 등록 가능하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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