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아랍에미리트(UAE)의 AI 기반 지리공간정보 솔루션 기업 ‘바야나트(Bayan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UAE 지역 자율주행 및 스마트도로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협업을 약조했다.
▲(왼쪽부터)압둘라 알 샴시 바야나트 COO와 아우토크립트 이석우 의장이 MOU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우토크립트]
아우토크립트와 바야나트, 양사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이 주최한 국제 육상·해상·항공 스마트 모빌리티 전시회 ‘드리프트(DRIFTx)’ 현장에서 만나 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아우토크립트의 V2X(Vehicle-to-Everything) 전문성과 바야나트의 AI 기반 스마트도로(Smart Road) 기술력을 결합해 향후 UAE 지역에서 V2X 기반의 레벨4 자율주행 및 스마트도로 인프라 실현이다.
바야나트 압둘라 알 샴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우토크립트와 협업을 통해 AI 기반 자율주행 및 스마트도로 기술을 혁신해 UAE의 도시개발 전략에 부응하는 최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을 생산하겠다”며 “더 효율적인 도시, 살기 좋은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이니셔티브를 지향하는 UAE 미래도시 비전의 토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아우토크립트 이석우 의장은 “UAE 지역에서 V2X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던 중에 현지의 선두기업 바야나트와 함께하게 된 것은 더 없는 행운으로 매우 기쁘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에서 진행된 모든 V2X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온 아우토크립트 역량이 아랍에미리트 현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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