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부의장 남창진)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가 주관한 ‘제8회 ESG서울포럼’이 지난 4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ESG 활동의 사례와 서울특별시의 수요를 분석하고, 공공의 관점에서 ESG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8회 ESG서울포럼[사진=지속가능경영학회]
관·학·산 거버넌스 포럼은 의회의원, 공공기관, 기업 ESG 책임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 부의장, 서울특별시의회 채수지 의원,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원, 용산구의회 김송환 의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학회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박광열 원장, EBS미디어 박성호 대표, EBS미디어 장정환 팀장, LG유플러스 김태훈 상무, 서울관광재단, 광진구청, 강남구청 ESG 담당자 등이 참석해, 서울특별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연구하고 함께 공생하는 방향성을 협의하고자 진행되는 포럼으로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은 서울시가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ESG서울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며, 강연과 토론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ESG활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제8회 ESG서울포럼에서는 LG유플러스 상무 김태훈의 ‘초개인화 시대 디지털 마케팅과 ESG 경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의 ‘K-콘텐츠 창의로 여는 미래’,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박광열 원장의 ‘물류산업발전 및 공급망(SCM) 재편에서의 ESG 경영’ 등이 강연이 이어졌다.
토론 패널에는 서울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과 EBS미디어 장정환 팀장이 참여해 ESG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학회장은 “우리 포럼은 ESG 선도도시를 목표로 국내외 ESG 성공사례를 분석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의 결과를 데이터화해 시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에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의 우수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제19회 대한민국ESG대상’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다음으로 예정된 ‘제9회 ESG서울포럼’에서는 글로벌 ESG 트렌드 및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 도시 사례 및 국내 외 탄소 중립 정책과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5월 넷째 주 수요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