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B2B SECaaS 전문기업 모니터랩(대표이사 이광후)이 지난 24일에서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대규모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4(Japan IT Week Spring 2024)’에 참가해 모니터랩의 SSE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Japan IT Week Spring 2024에 참가한 모니터랩 부스 현장[사진=모니터랩]
‘Japan IT Week Spring’은 일본 IT를 선도하는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보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등에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서비스를 소개하고 최신 보안 이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매년 9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의 대규모 정보기술(IT) 전시회다.
모니터랩은 2016년부터 꾸준히 해당 전시회에 참여하며, 2018년 이후로는 별도의 독립 부스를 운영해 모니터랩의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매년 선보이고 있다.
‘아이온클라우드’는 SSE(Security Service Edge)를 기반으로 모든 네트워크 보안 스택을 고객에게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크게 기업의 웹서버·API 등을 보호하는 ‘웹사이트 프로텍션(Website Protection)’과 직원들의 인터넷 사용을 보호하는 ‘시큐어 인터넷 액세스(SIA : Secure Internet Access)’ 그리고 ZTNA 솔루션인 ‘시큐어 리모트 액세스(SRA : Secure Remote Access)’로 나뉜다.
모니터랩은 정보보안 섹션에 참가해 아이온클라우드 SIA와 SRA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SIA는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자 위치와 무관하게 전 세계 어디서나 데이터 보안·모니터링·액세스 제어 등의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SSE(Security Service Edge) 플랫폼이다.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로는 △SWG(Secure Web Gateway)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 △FWaaS(Firewall as a Service) △NG DPI(Next Generation Deep Packet Inspection) △ATP(Advanced Threat Protection) △DLP(Data Loss Prevention)가 있다. 향후 원격브라우저 격리기술인 RBI(Remote Browser Isolation)도 추가될 예정이다.
‘SRA’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칙을 구현한 원격 보안 접속 솔루션이다. 사용자에게 접속된 네트워크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VPN과 달리 신원 기반의 중앙 집중식 정책 제어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 권한만을 부여한다. 또한 16개국 40개의 글로벌 에지를 거점으로 사용자의 단말 장치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보안을 제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일본 현지 파트너 및 고객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국내 최초 자체 기술력으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SSE 플랫폼을 구현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일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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