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한다. ‘Japan IT Week’는 일본 IT를 선도하는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클라우드 보안과 정보보안 등에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최신 보안 이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소프트캠프의 Japan IT Week 부스 전경[사진=소프트캠프]
소프트캠프는 클라우드 섹션에 ‘제로 트러스트 텔레워크 보안 대책’을 주제로 참가한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웹 격리 보안 서비스 ‘SHIELDGate’를 주력 서비스로 내세운다. 일본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LGWAN 접속계’라 불리는 업무 단말에서의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SaaS) 사용이 화두인 상황이다. 이에 소프트캠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당 지점을 공략할 예정이다.
‘SHIELDGate’는 일본 지자체 업무 단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있어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이 요구하는 보안 조치를 충실히 준수한다.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은 내부망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안전하게 돕는다. 격리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 편의성 및 업무 생산성 향상과 함께 망분리와 동일한 외부 위협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 중심으로 권고하는 ‘텔레워크’도 제로 트러스트 기반으로 구현 가능하다. 사용자는 Microsoft Teams 등의 웹 회의를 확실하게 격리된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웹 회의·채팅에서 발생 가능한 데이터 유출도 원천 차단한다.
이처럼 소프트캠프는 SHIELDGate를 메인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실현을 통해 업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아울러 제로 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솔루션 ‘XSCAN(엑스스캔)’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쇠 소프트캠프 일본법인 대표는 “올해 첫 출전한 공급망 보안 모델 및 최근 수주한 일본 야마나시현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겁다”면서, “일본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제로 트러스트 기업으로서의 인지도 확산 제고의 기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캠프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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