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자체 계획사업 중 혁신적이고 우수한 선도적 사업을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한다.
[이미지=충남도]
이번 공모에서 도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의 우수성을 강조해 최종 선정됐다.
드론·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드론 영상 기반 인공지능 학습 모델링 후 표준 기반 데이터를 구축하고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연계로 시뮬레이션해 갯벌 안전 및 어장 경계 관리, 해양 공간정보 구축·지원 등 해양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가로림만 갯벌 20㎢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연차 사업으로 서해안 전역까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국토 관리와 갯벌 사고 예방은 물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해안 갯벌 보존을 위한 연구자료 등 활용성과 가치가 높은 사업”이라며, “축적한 해양정보로 갯벌·해안가 위험 요소 등을 미리 파악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해양자원 연구에도 활용해 해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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