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해커들이 최근 패치된 취약점인 CVE-2022-30525를 익스플로잇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는 자이젤(Zyxel)의 방화벽 및 VPN 장비들에서 발견된 취약점으로 성공적으로 익스플로잇 될 경우 원격에서 임의 명령을 주입할 수 있다고 한다. 공격자들은 이를 통해 리버스 셸을 심을 수 있게 된다. 자이젤 측은 이미 5월 12일에 보안 권고문과 패치를 배포했었다. 해당 취약점은 CVSS 기준 9.8점을 맞았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하며, 따라서 빠른 패치 적용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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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패치가 5월 12일에 나왔는데, 실제 해커들의 익스플로잇 행위가 발견된 건 13일부터다. 비영리 단체인 셰도우서버재단(Shadowserver Foundation)에서 제일 먼저 제보가 있었다. 자신들의 자이젤 장비에서 익스플로잇 시도가 발견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쇼단 검색을 통해 1차적으로 조사했을 때 현재 인터넷에 연결된 취약한 자이젤 장비는 1만 5천 대가 넘는다고 한다.
말말말 : “현재 가장 취약한 장비가 많이 발견되고 있는 지역은 유럽입니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 영국과 스위스, 러시아의 순서로 많은 자이젤 장비들이 취약한 상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의 빠른 패치가 특히 요구됩니다.” -셰도우서버재단-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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