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크기 소형화 및 단 초점 렌즈와 모터 구동렌즈 지원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IP기반의 CCTV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세연테크(대표이사 김종훈)가 최근 암바렐라 SOC 기반의 보급형 IP카메라 모듈 ‘FW1172-A3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연테크가 출시한 메가픽셀급 IP 비디오 모듈 FW1172-A3C[사진=세연테크]
올 3분기 들어 경쟁상품인 중국산 SOC의 공급이 급격하게 불투명해지고, 최근 중국산의 시험성적서 위조 등이 밝혀져 시장에서 외면 받으면서 타 SOC를 사용한 카메라 모듈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세연테크는 이에 따라 중국산을 시장에서 국산으로 대거 대체하기 위한 일환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카메라 형태로 상품화가 가능한 모듈을 풀 라인업하기 위해 보급형 모듈을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제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듈인 FW1172-A3C는 2M 센서를 탑재하고, 마이크로 SD, USB, UART, 양방향 음성, DI/DO, CVBS 출력 인터페이스 및 최신 ONVIF Profile S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드의 크기를 가로 38㎜ 세로38㎜로 소형화했고, 가로 42㎜ 세로 42㎜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 초점 렌즈와 모터 구동렌즈 지원해 다양한 크기의 기구물에 적용이 용이하다
FW1172-A3C는 기본적으로 세연테크 자체 기술로 개발한 FlexWATCH® middleware를 포팅해 다른 제조업체 제품과의 소프트웨어적인 호환성을 폭넓게 유지하고, 각 제조업체가 자신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까지 함께 제공한다.
세연테크는 IP CCTV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국내에서 20년 이상 가장 오랜 기간 개발하고 상품화를 통해 핵심기술을 보유해온 업체로, 지금까지 2M 4M, 5M, 8M IP 모듈 및 완제품, 자동차 번호판 인식에 사용되는 글로벌 셔터 탑재 모듈, 완제품 등을 꾸준하게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온 해당 분야의 기술전문회사다.
김종훈 세연테크 대표이사는 “FW1172-A3C 모듈로 사전 영업을 통해 이미 중국산 칩을 적용한 모듈을 사용하던 고객사를 다수 확보 중”이라고 밝히고, “또한 해외 수출을 하는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검증이 안된 해외수입 모듈이나 제품을 사용하던 국내 제조 및 SI업체들로부터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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