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이영 후보 “보안·ICT산업 현안 해결에 초점 맞출 것”

2020-04-0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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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보안기업 테르텐 운영해온 보안전문가이자 여성 벤처기업인
“하드웨어 중심의 ICT 강국인 대한민국에 소프트웨어·보안의 중요성 전파할 것”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코로나19 이슈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각 정당의 정책이 잘 드러나지 않는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후보 중 IT 및 보안전문가가 매우 드문 가운데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인 이영 후보가 더욱 눈에 띈다. 국내 대표적인 보안전문가이면서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테르텐’을 운영해오던 여성 벤처기업인이기 때문이다.


▲이영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사진=보안뉴스]

지난 3월 23일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발표 이후 약 2주의 시간이 지난 지금, 짧은 시간동안 선거와 관련된 교육과 비례대표 후보들간 상견례, 선거유세 등 많은 스케줄 탓에 힘들 법도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고 있다는 이영 후보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나선 것은 분명 보안 분야를 비롯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기업인들을 위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사회적 기여에 대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내 주변과 내가 속한 산업계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공익을 위한 활동을 해야 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2015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에 나선 것도 그러한 마음이었고, 기술벤처 투자모임인 Y얼라이언스를 만든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정치를 하겠다는 건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여성벤처협회와 Y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사회적 성취감과 보람을 국가 차원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영 후보는 ICT 분야, 특히 보안산업을 위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안산업 현장에서 나왔던 목소리 대변할 것
비례대표는 보통 한 분야의 대표성을 띠게 마련인데, 이영 후보는 벤처와 ICT, 그리고 과학기술 분야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영 후보는 여기에 소프트웨어, 특히 ‘보안 소프트웨어’를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하드웨어 기반의 ICT 강국이다 보니 소프트웨어, 그중에서도 보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아직까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업체들이 절실하게 외쳤던 목소리를 다시금 국회에 전하고 싶습니다.” 조금씩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들, 예를 들면 소프트웨어 제값주기나 유지보수의 현실화,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하는 CISO 등 ‘반복되고 있는 문제들’을 계속 언급해 개선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코로나19로 바뀌는 ICT 환경, 보안 우선돼야 큰 위협 피할 수 있어

▲이영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사진=보안뉴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이영 후보는 보안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본지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한 것처럼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커뮤니케이션이나 화상회의 솔루션 등 비대면(언택트) 솔루션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사용하는데 있어 보안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지만, 당장의 편리함과 비용을 생각해 보안을 배제하거나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이영 후보는 “처음 관련 솔루션을 계획하고 구축할 때 보안을 고려하는 것이 나중에 문제가 생겨 보완하는 것보다 비용도 훨씬 덜 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이 빠르게 진행중이라며, 이에 따른 보안의 중요성과 파급력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 후보는 마치 PC에서 사용하는 OS처럼 보안은 다가올 미래 사회에 기본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이며 그 기술적 변화를 놓친 나라는 엄청난 규모의 기회비용을 지불하게 될 거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기업을 경영했던 국회의원은 많았지만 ICT 분야, 특히 중소 보안벤처기업 출신의 국회의원은 없었다는 이영 후보는 이번 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그동안 보안, ICT 분야 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인 현안 몇 가지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영 후보는 “국회의원이 법안을 만들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모두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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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이 2020.04.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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