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EDR 솔루션을 국산 EDR 솔루션으로 윈백(Win-Back)한 첫 사례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신세계조선호텔(대표 이용호)과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 솔루션 ‘알약 EDR’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가 제공하는 ‘3단계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 체계[이미지=이스트시큐리티]
이번 신세계조선호텔과의 계약은 지난 4월 23일 ‘알약 EDR(Endpoint Detection Response)’ 정식 출시 직후 체결됐다.
글로벌 EDR 솔루션 대표 주자인 ‘사이버리즌’ 제품을 사용하고 있던 국내 기업이 새롭게 출시된 차세대 국산 EDR 솔루션으로 전환(윈백, Win-Back)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알약 EDR을 도입한 신세계조선호텔 시스템기획 보안담당자는 “알약 EDR 도입을 결정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신종 악성코드를 찾아 숙주를 제거하고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고, 관리자의 리소스를 최소화해주는 자동화된 대응 프로세스에서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된 강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레스케이프 등 신세계조선호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알약 EDR의 안정적인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고객사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사이버리즌 제품을 윈백한 알약 EDR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 의심 행위의 선 차단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위협 흐름도 제공 △인텔리전스 기반 위협 식별 및 상세 분석 △네트워크 차단, 프로세스 종료 등 즉각적인 보안 정책 적용을 지원한다.
이스트시큐리티의 김준섭 부사장은 “알약 EDR은 지난해 출시한 악성코드 위협 대응 솔루션인 ‘쓰렛인사이드(Threat Inside)’와의 연동을 통해 신·변종 악성코드를 식별하고, 자동 차단과 제거가 가능하다”며, “이는 기존 EDR 솔루션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위협 인텔리전스와 전문가 집단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위협을 식별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알약 EDR’은 통합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알약’, ‘알약 패치관리(PMS)’, ‘알약 내PC지키미’ 등 기존 알약 제품군과도 통합 관리가 가능해 보안체계의 효율적인 운용은 물론 담당자의 불필요한 관리 요소도 줄일 수 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오는 14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알약 EDR을 통한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을 주제로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정기적인 세미나 진행을 통해 엔드포인트 보안 트렌드와 위협 대응 전략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상세한 세미나 일정과 참가 신청은 이스트시큐리티 솔루션 영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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