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사단법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와 함께 12일 오후 2시 서울 버텍스 코리아 버텍스홀에서 ‘우리나라 인공지능 수준 측정 지표 개발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는 2018년 NIA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 수행한 ‘우리나라 인공지능(AI) 분야 수준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2019년 우리나라 인공지능 분야 수준 측정에 앞서 객관적이고 현실성 있는 지표 개발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서 공개되는 ‘우리나라 인공지능(A.I) 분야 수준 조사’ 결과는 스탠포드 AI Index의 방법론과 지표를 벤치마킹해 우리나라 최초로 데이터를 활용해 도출한 결과(2018.12, NIA)이나 측정 분석 및 데이터 수집의 한계와 관련 거버넌스의 부재 등의 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기술·산업 등 인공지능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지리적·언어적·R&D 등의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지표를 발굴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인공지능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학계 연구 현황, 대중 인식 변화 등 인공지능 분야의 활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제안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AI 스타트업 현황, 오픈소스 활동량 추이 및 자연어 처리(NLP) 연구 동향 등 인공지능에 관련된 사회·기술·산업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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