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홈페이지’ 접속 방법과 관련해 기존에 공인인증서와 아이핀(주민번호 대신 본인 여부를 확인할 때 쓰는 번호)으로 한정돼 있던 것을 다양한 인증수단이 가능한 디지털 원패스를 추가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2월 1일부로 운용한다. 디지털 원패스는 하나의 아이디로 본인이 선택한 인증수단(지문, 이메일, 인증서 등)을 사용해 여러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또 ‘예비군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예비군훈련 신청, 조회, 훈련소집통지서 출력 서비스를 ‘정부24’(각 정부기관별로 분산된 행정서비스·정책정보를 국민이 단일 창구에서 이용)에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해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2월 18일부로 운용한다.
더불어 정부 정책에 맞춰 그동안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설치했던 ‘플러그인’(실행파일 : 웹브라우저에서 미제공하는 특정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2019년까지 개선해 사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예비군 홈페이지’ 이용 방법 개선으로 270만여명의 예비군들이 예비군과 관련된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예비군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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