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분야의 오픈소스 활동 진흥 위한 첫번째 협업 활동 ‘보안 오픈소스 컨퍼런스’
[보안뉴스 민세아] 보안분야 비영리 단체인 시큐리티플러스(SecurityPlus, 대표 박형근)는 오픈소스진흥협회(협회장 박형배)와 보안 분야의 오픈소스 활동 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그 첫 번째 협업 활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 NPO지원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보안 오픈소스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픈소스 라이선스와 보안 오픈소스 실무 활용’이란 주제로 각각 비즈니스와 기술실무의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에서는 정윤재 TTA 오픈소스 PG의장이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특징을 사용할 업종의 특징에 대해 실무적인 관점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시큐리티플러스의 박형근 대표가 보안 분야에서 오픈소스의 성공 가능성과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한다.
두 번째 세션은 보안 오픈소스를 실제 개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인 실무활용법을 씨디네트웍스의 홍범석 이사가 예제와 함께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목포대학교에 재학중이자 대학정보보안연합커뮤니티 SUA의 회원인 전찬빈 씨가 ‘엘라스틱서치와 libevtx를 활용한 이벤트 로그 분석’ 기술을 소개한다.
두 단체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및 IoT(Internet of Things)의 최근의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변화에 있어서 오픈소스의 역할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 분야에 있어서도 역시 동일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상호 협력 및 공동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보안 개발자들의 해외 보안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참여율을 높이고, 국내에서도 수준 높은 보안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커뮤니티 내에서 증진 및 발전시켜 국내 산업 발전 및 보안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시큐리티플러스의 박형근 대표는 “향후 협업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내에 지난달 개설한 ‘보안 오픈소스 그룹’에 벌써 91명이 참여하는 등 보안 분야 개발자들에게도 오픈소스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픈소스진흥협회 홈페이지(osc.or.kr)와 시큐리티플러스 홈페이지(securityplu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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