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유포되는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발견되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11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구글(Google)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의 악성코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설치되는 APK(Application Package File) 파일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벗어난 여러 인터넷 웹 사이트들을 통해 유통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도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악성코드들이 유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인 트위터(Twitter)로 유포된 사례가 있는 만큼 안드로이드 악성코드의 유포 방식이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안랩 시큐리티센터는 지난 16일 미국에 위치한 특정 시스템에서 아래 이미지와 같이 허위 제작된 안드로이드 마켓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허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들을 제공하는 것과 같이 꾸며져 있으나 실제로는 안드로이드 악성코드들을 유포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앱들을 설치할 때 구글에 운영하는 정식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신뢰 할 수 있는 업체에서 운영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앱들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된다.
그리고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모바일 백신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엔진 업데이트 및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허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포하는 안드로이등 악성코드들 모두 V3 모바일에서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Android-Trojan/SmsSend.AJB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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