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CVC 투자연계 R&D 선정, 외산 100% 시장에 첫 국산화 도전장
세계 7번째 최고 등급 인증(ECAC C3) 받은 기술, 1000㎜×1000㎜ 대형 터널 사이즈로 확장
부품 국산화율 90% 달성 목표, 기술 독립 및 국가 보안 ‘데이터 주권’ 확보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보안검색장비 전문기업 에스에스티랩(SST Labs, 대표 신동식·최광윤)이 국내 최초로 ‘1m급 대형 위탁수하물용 3D CT 보안검색장비’ 국산화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참여하는 CVC 투자연계 R&D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1개월간 진행되며 총 13억원(정부지원금 8억75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그동안 공항과 국경에서 사용되는 대형 위탁수하물 보안검색장비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개발을 통해 국산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새 장비는 1000㎜×1000㎜ 크기의 대형 터널을 갖춘 고정형 3D CT 구조로, 대량의 위탁수하물을 중단 없이 검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모델이다. 기반 기술은 유럽민간항공회의(ECAC) 최상위 등급인 C3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 세계에서 7개 기업만 보유한 국제 표준 기술이다.
특히 에스에스티랩은 AI 자동탐지 정확도를 극대화해 ‘오알람율 5%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장 장비와 중앙 서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이중 감시망을 구축한다. 고정형 CT 방식은 회전형 CT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왜곡을 제거해 정확한 3D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자체 AI 플랫폼과 결합해 탐지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스캔된 영상은 중앙 서버에 모두 저장되어 ‘보안 블랙박스’ 역할을 하며, 사후 문제 발생 시 정밀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부분 고장 시에도 임시 가동과 현장 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안정성을 높였다.
에스에스티랩은 1차년도에 AI 디텍터 국산화율 70%를 달성하고, 2차년도에는 중형장비 제너레이터까지 국산화해 최종적으로 부품 국산화율 90%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국산화로 매년 200억원 이상 발생하던 국부 유출을 막고, 검색 데이터를 국내에서 직접 관리하는 ‘데이터 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윤 대표 겸 CTO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정형 CT 기술을 위탁수하물 장비까지 확장해 기술 자립을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증 단계에서 성능을 철저히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K-보안검색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세계 7번째 최고 등급 인증(ECAC C3) 받은 기술, 1000㎜×1000㎜ 대형 터널 사이즈로 확장
부품 국산화율 90% 달성 목표, 기술 독립 및 국가 보안 ‘데이터 주권’ 확보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보안검색장비 전문기업 에스에스티랩(SST Labs, 대표 신동식·최광윤)이 국내 최초로 ‘1m급 대형 위탁수하물용 3D CT 보안검색장비’ 국산화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참여하는 CVC 투자연계 R&D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1개월간 진행되며 총 13억원(정부지원금 8억75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그동안 공항과 국경에서 사용되는 대형 위탁수하물 보안검색장비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개발을 통해 국산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새 장비는 1000㎜×1000㎜ 크기의 대형 터널을 갖춘 고정형 3D CT 구조로, 대량의 위탁수하물을 중단 없이 검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모델이다. 기반 기술은 유럽민간항공회의(ECAC) 최상위 등급인 C3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 세계에서 7개 기업만 보유한 국제 표준 기술이다.
특히 에스에스티랩은 AI 자동탐지 정확도를 극대화해 ‘오알람율 5%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장 장비와 중앙 서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이중 감시망을 구축한다. 고정형 CT 방식은 회전형 CT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왜곡을 제거해 정확한 3D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자체 AI 플랫폼과 결합해 탐지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스캔된 영상은 중앙 서버에 모두 저장되어 ‘보안 블랙박스’ 역할을 하며, 사후 문제 발생 시 정밀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부분 고장 시에도 임시 가동과 현장 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안정성을 높였다.
에스에스티랩은 1차년도에 AI 디텍터 국산화율 70%를 달성하고, 2차년도에는 중형장비 제너레이터까지 국산화해 최종적으로 부품 국산화율 90%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국산화로 매년 200억원 이상 발생하던 국부 유출을 막고, 검색 데이터를 국내에서 직접 관리하는 ‘데이터 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윤 대표 겸 CTO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정형 CT 기술을 위탁수하물 장비까지 확장해 기술 자립을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증 단계에서 성능을 철저히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K-보안검색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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