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C 2026 토크 콘서트] AI 자율 공격 시대, 우리는 준비됐나?... CISO와 보안 기업 솔직 대화

2026-08-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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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C 2026 2일차 12일, 토크 콘서트 개최... 보안 수요자와 공급자의 속내 털어놓는다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AI가 스스로 취약점을 찾고 악성 코드까지 만들어 공격하는 시대가 왔다. 사람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속도와 규모로 공격을 쏟아내는 AI의 등장은 보안 분야에 전례 없는 위협을 만들어내고 있다.

AI가 사회 전반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I를 둘러싼 보안 위협은 사회 전체의 혁신을 가로막을 초대형 리스크가 될 수 있다. 더구나 최첨단 AI 기술은 미국, 중국 등 소수 국가에 집중돼 있다. AI로 인한 기술 격차, 그에 따른 보안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우리 보안 기술은 이같은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현장에서 보안을 책임지는 ‘수요자’ CISO와 기술로 최전선을 방어하는 ‘공급자’인 국내 보안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허심탄회한 대화에 나선다.


[출처: ISEC 2026 조직위원회]

아시아 최대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ISEC 2026’ 이틀째 날인 12일 오전 국내 대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보안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자율 AI 위협의 시대, CISO가 말하는 K-시큐리티 현주소’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이 좌장을 맡고, 지정호 토스 CISO와 김연석 한국전력기술 정보보호실장, 주진국 롯데월드 CISO, 이상국 안랩 전무와 AI보안 인텔리전스 협의체를 대표해 나온 손주환 스틸리언 연구소장이 참여한다. 주요 산업별 대표 CISO와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

AI 시대의 생존 전략부터 국산 보안 솔루션 생태계 확장까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예리한 통찰이 오가는 시간이 되리란 기대다. 김진수 회장은 “글로벌 기술 격차와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놓고 우리가 나아갈 실제적 발전 방향에 대해 솔직하게 터놓고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선 AI 자율 공격 확산에 대한 현장의 반응과 우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한다. 또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공공 분야 보안 시스템과 AI 신기술 도입 사이의 균형, 고객 데이터 보호 등 산업별 보안 과제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대형화, 플랫폼화 되어 가는 글로벌 보안 시장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산업계 협업 전략과 AI 보안 위협에 함꼐 맞서기 위한 한국판 ‘프로젝트 글래스윙’ 발전 방향도 논의한다.

AI로 인해 보안 분야 대전환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국내 보안 산업의 강점은 무엇일지, 국내 보안 기술이 시장에서 선택받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솔직한 대화를 들을 수 있다.

AI 자율 공격이라는 전대미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자인 CISO와 공급자인 국내 보안 기업이 소통하고 신뢰를 쌓으며 강력한 대한민국 보안의 미래를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란 기대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행사 ‘ISEC 2026’은 오는 8월 11~12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한세희 기자(hah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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