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레퍼런스 최다 보유…대학생 학사 · 금융 플랫폼 보안 강화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IBK기업은행이 추진 중인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자사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캠퍼스는 대학 학사관리 시스템이 연동되는 앱·웹 플랫폼으로, 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활용된다. 플랫폼에는 결제 시스템과 금융 서비스 기능까지 포함되는 만큼 보안은 필수 요소로 꼽힌다. 최근 학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고객을 확보하려는 은행의 수요가 맞물려 스마트캠퍼스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스틸리언이 IBK기업은행 스마트캠퍼스 사업에 자사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 [자료: 스틸리언]

스마트캠퍼스 사업의 핵심인 모바일 앱 보호를 위해 스틸리언의 ‘앱수트 프리미엄(AppSuit Premium)’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 서비스와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앱수트는 지난해 BNK부산은행의 스마트캠퍼스 앱 ‘캠퍼스락’에도 적용된 바 있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소스코드 난독화 및 앱 위·변조 방지 등 핵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플러그인 방식으로 간편하게 앱에 적용할 수 있으며, 100% 독자 개발된 솔루션으로 신속한 기술 지원과 안정적인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

앱수트는 총 10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앱수트 시리즈로 관리된다. △전반적인 보안을 강화해 필수 보안 규정을 충족시키는 솔루션 3종 △고객사 니즈에 맞춰 특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 6종 △솔루션 간 연동되어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을 포함한다.

스틸리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들로 구성된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공격자 관점에서 연구·개발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가 있다.

앱수트는 4대 시중은행에 공급되는 등 금융권 전반에서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에도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윤찬식 스틸리언 영업본부장은 “대학생 사용자들이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에서 학사 관리 및 금융 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피드백에 항상 귀 기울여 고객에게 체감상 도움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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