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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보안 콘퍼런스 ISEC 2025, ‘‘AI·SECURITY’’ 주제로 성황리 개막!

2025-08-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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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Hall D, 오디토리움에서 26~27일 개최
AI와 보안 모든 기술과 트렌드 담아 ‘AI·SECURITY’ 주제로 열려
총 212개 기관 및 기업 참여, 22개 트랙 124개 세션, 155개 전시부스 규모
제12회 CISO 역량강화 워크숍, 2025년 제4차 CPO 워크숍 등 동시 개최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아시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5)가 ‘AI·SECURITY’를 주제로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25 참가 기업 전시장 전경 [자료: 보안뉴스]

ISEC 2025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 주관하는 ISEC 2025에는 21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22개 트랙과 124개 세션이 열린다. 기업 및 정부기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사이버 보안 실무자들로 구성된 8000여명이 최신 AI와 보안 기술을 선보이는 155개 부스를 참관한다.

올해 주제 ‘AI·SECURITY’는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AI 혁신 열쇠는 ‘보안’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25에 참석한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보안뉴스]

최근 정부가 ‘AI 3대 강국’을 목표로 AI 기반 혁신 경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역량 확보는 AI 시대의 필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에도 사이버 보안이 핵심 요소다.

이에 따라 AI와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사회 각 분야 CISO와 보안 실무자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 전반의 보안 수준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이기주 ISEC 조직위원장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25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자료: 보안뉴스]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보안 인프라 확산이며, 보안 없는 디지털 서비스는 사상누각”이라며 “이번 행사가 AI와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체험하며, 보안 분야 고민을 해결할 실질적 가이드를 얻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라며 “보안 산업과 알고리즘이 더욱 발전해 AI의 국가 데이터 시스템 침해 예방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로 이어기질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AI를 통해 정부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국민에 더 편하고 좋은 정부 모습을 보이며, 그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AI 민주정부’ 구현이 정책 과제”라며 “전자정부 세계 1등 성공 DNA를 살려 정부 AI 전환에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보안 산업과 함께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AI를 안심하고 사용하기 위해선 보안 내재화가 필수”라며 “올해 ISEC 2025가 보안 산업 경쟁력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통찰과 지식 공유의 장
ISEC 2025에선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AI 활성화를 촉진할 AI와 보안에 대한 통찰을 더할 강연과 교육, 전시가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AI를 기반으로 점점 통합화·지능화되고 있는 통합보안 솔루션과 랜섬웨어 대응, 제로트러스트 보안, 공급망 보안, 클라우드 보안, 패스워드리스 인증 등 최신 보안 기술 및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다.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25 개막식이 진행된 오디토리움 전경 [자료: 보안뉴스]

첫날인 26일 박상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보안 GTM은 ‘AI 시대에 맞는 보안으로 AI 혁신 가속화’라는 주제의 키노트에서 AI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과 신원 관리 등 다양한 보안 이슈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규식 포티넷 컨설턴트는 머신러닝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한 전주기 위협 대응 전략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성진 쿠팡 디렉터는 ‘선제적 보안: 인텔리전스 기반 접근’이란 주제의 키노트를 통해 전통적인 방어적 보안 태세를 벗어나 사이버 위협에 보다 능동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방안들을 보안 수요 기업 입장에서 공유했다. 또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관이 올해 상반기 보안 이슈 대응과 하반기 정보보호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CISO와 정보보호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CISO협의회가 주최하는 ‘CISO 역량강화 워크숍’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 역량 강화를 위한 CPO워크샵과 AI 시대 지식재산권(IP) 이슈를 다루는 ‘국제 IP전략 콘퍼런스’(IPCON) 2025 행사도 함께 열린다.

27일에도 다채로운 이슈를 다루는 키노트들이 마련됐다. 강한철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보안에 AI 적용 위한 법적/제도적 쟁점 사항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키노트에 나선다. 김용호 쿼드마이너 전무는 ‘사이버보안, 협력을 넘어 상생의 길로’라는 주제로 기업과 조직, 보안 기업의 상생 플랫폼 구축 방안을 공유한다.

이동통신사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황태선 KT CISO가 ‘AI 시대를 준비하는 KT의 정보보호 방향’을 제시한다. 제로트러스트 전환, 생성형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 등 변화하는 환경 속 KT의 고민과 경험을 나눈다.

또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신한은행, 사람인, 네이버 등 각 산업군 대표 기업들 정보보호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앉아 ‘10만 보안전문가가 꼽은 분야별 보안 1위 기업은 어디’란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CISO역량강화워크숍, 국제IP전략콘퍼런스 등 동시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최로 ‘2025 물리보안 정보보안제품 인증제도 워크숍’이 열리고, 서울시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와 최신 동향 공유를 위한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 ‘서울시 개인정보보호 워크숍’,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정기총회’도 함께 열린다.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하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는 현업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이버 공격 피해에 대한 대응법을 익혀 현업에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AI 시대 지식재산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IP전략 콘퍼런스’(IPCON) 2025, AI와 결합한 미래 의료의 방향을 찾는 ‘AI 의료 워크숍’도 눈길을 끈다.

ISEC 2025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CEO, 보안담당 임원, 보안책임자, 담당자들을 위한 실무 교육 콘퍼런스다. 사전심사를 거친 이들에게만 무료 참관의 기회가 부여되며, 공무원 상시학습과 각종 보안 자격증의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휴대폰 인증을 통해 실명을 확인하고, 실제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관업무 종사자들만 사전등록을 승인하는 ‘참석자 실명인증제’를 도입한다. 세부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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