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 챌린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과기정통부와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 기업 등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결과물인 실도로 환경 기반 학습데이터 셋과 자체 개발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여 참신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작년 2024 자율주행 AI 챌린지에서는 대학, 스타트업 등 총 146개 팀이 참가하여 객체 인식 중심의 4개 주제를 대상으로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초기 연구자들에게 자율주행 AI 개발의 기초가 되는 학습데이터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개발팀을 선발한 바 있다.
올해 챌린지 주제는 △라이다 기반 3D 객체 검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환경과 객체의 픽셀 단위 구분 △자율주행 주변 차량 미래궤적 예측으로, 작년 주제보다 고도화된 인지 능력과 예측 능력을 요구하는 3개 분야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과 ㈜테슬라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10월 17일까지 이어지는 본대회 기간 동안 결과물을 제출하면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해 11월 중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챌린지 결과에 따라 각 분야 별로 성적이 우수한 3개 팀을 선발해 1등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2등에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3등에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한 총 9개 팀에 대해서는 총 2,250만원의 상금도 함께 제공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자율주행 AI 챌린지는 자율주행 AI 개발의 핵심인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국내 자율주행 산업을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수 있는 대회”라며 “향후 앤드투앤드(End-to-End(E2E)) 등 자율주행 AI 고도화에 필요한 양질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제공해 국민과 함께 글로벌 자율주행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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