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별 방어 구조 통해 랜섬웨어 막고 백업까지 진행
세이퍼존은 서버용 올인원 보안 솔루션 ‘세이퍼존 서버 아이언돔’(SaferZone Server IronDome)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이버 해킹과 랜섬웨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서버 전용 올인원 보안 솔루션이다.

▲서버용 올인원 보안 솔루션 ‘SaferZone Server IronDome’ 구조 [자료: 세이퍼존]
최근 국제 랜섬웨어 조직은 대기업 VPN 계정의 비밀번호를 탈취하거나 소프트웨어 취약점 공략, 그룹웨어 침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내부 AD 서버를 장악하고 관리 권한을 악용해 정보 유출과 랜섬웨어 공격을 진행한다. AD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리눅스 서버도 고도화된 해킹 기술로 무력화시키며, DB 접근제어 서버 등 보완 관리 서버까지 무력화한다.
세이버존 서버 아이언돔은 다계층 방어 구조로 이러한 위협을 차단한다. 제1계층은 화이트리스트 기반으로 모든 인바운드 접속을 차단하고 필수 서비스만 허용한다. 제2계층은 아웃바운드 트래픽을 제어해 인가된 자동 업데이트 사이트만 접속을 허용한다. 이를 통해 해커가 서버 침투에 성공하더라도 도구 실행 경로가 차단돼 추가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다.
제3, 4계층은 애플리케이션·랜섬웨어 방화벽이 실시간 탐지 및 차단을 진행하며, 제5계층의 ‘데이터 금고’는 고수준 보안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백업을 제공한다. 모든 서버와 PC에서 단방향 스케줄링 백업을 진행해 해커의 데이터 무력화 시도를 원천 봉쇄한다.
대다수 기업이 고가의 대용량 백업 시스템을 도입하지만, 랜섬웨어 공격은 업무 중단과 데이터 유실을 노리고 공격을 시도하기에 백업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본 서버와 서비스를 공격한다.
세이퍼존 서버 아이언돔은 다계층 보안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수준에서의 위협을 차단하고 해커의 최종 목표인 중요 데이터 탈취·암호화 및 백업 데이터 파괴를 방지해 기업의 업무·서비스 정상화 시간을 최소화한다.
권창훈 세이퍼존 대표는 “회사의 다계층 보안 기술을 집약해 ‘아이언돔’과 같은 다계층 보안시스템을 런칭했다”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사이버 해킹과 랜섬웨어로 인한 업무 정지와 생산 중단, 데이터 유출·유실 피해를 방지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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