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IT 솔루션 그룹 지란지교 그룹이 국제 보안 콘퍼런스(ISEC) 2025에서 관리자 및 사용자에 친화적인 간편한 정보보호 관리 방안을 선보인다.
B2B SaaS 전문 기업 지란지교소프트와 B2B SECaaS 전문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지란지교에스앤씨는 ISEC 2025에서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그룹사간 시너지 방안도 소개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자료: 지란지교 그룹]
ISEC 2025에서 지란지교 그룹사의 정보보호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통합 PC 보안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 ‘오피스키퍼’(OfficeKeeper)와 정보보안 모니터링 서비스 ‘OK인텔리전스’를 선보인다.
‘오피스키퍼’는 △정보 유출 방지 △민감정보 관리 △웹·소프트웨어 차단 △출력물 보안 △문서 백업 △PC 취약점 점검 △정보기술(IT) 자산 관리 총 7가지 기능을 통합 에이전트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OK인텔리전스’는 서버 IP, 도메인 주소, 클라우드 등을 별도의 에이전트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감사 로그를 바탕으로 보안 위협을 감지하며, 이를 메신저 실시간 알림으로 제공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악성 이메일 모의 훈련 솔루션 ‘머드픽스’(MudFIX)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CDR) 솔루션 ‘새니톡스’(SaniTOX) △기업 모빌리티 통합 관리(EMM) 솔루션 ‘모바일키퍼(‘MobileKeeper)로 참여한다.
‘머드픽스’는 훈련용 악성 이메일을 임직원 메일로 발송하는 지속적 훈련을 통해 이메일 해킹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새니톡스’는 문서 파일의 구조 분석을 통해 액티브 콘텐츠 영역만을 제거한 후 안전한 파일로 재조합함으로써 보안 위협을 예방한다. ‘모바일키퍼’는 단말 관리, 앱 보안, 출입통제를 포함한 기업의 모든 모빌리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란지교데이터는 AI 기반 데이터 필터 솔루션 ‘AI필터’(AIFILTER)와 프라이빗 LLM 기반 차세대 지식 관리 솔루션 ‘AX웍스’(AXworks)를 소개한다.
‘AI필터’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텍스트 등 비정형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를 식별하고, 마스킹, 완전삭제 등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적용한다. ‘AX웍스’는 sLLM 기반 생성형 AI를 사내 구축함으로써 정보 유출 없이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내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에 업무 정확도가 높으며, 직원·부서별 데이터 접근 권한 설정을 통해 내부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지란지교에스앤씨는 시스템 취약점 자동 점검 솔루션 ‘바다’(VADA)와 방화벽 정책관리 자동화 솔루션 ‘NxP’를 선보인다. ‘바다’는 국내 보안 컴플라이언스 규정에 따라 주요 IT 자산의 취약점 점검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결과에 대한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NxP’는 방화벽 보안정책의 신청, 최적화 분석, 정책 설계, 정책 입력, 이력관리까지 정책 라이프사이클을 통합 관리해 시스템 운영 및 관리, 대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지란지교 그룹은 AI 혁신, 그룹사간 시너지 강화, 글로벌 확장 등으로 구성된 ‘넥스트(NEXT) 30’ 주요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AI 기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보안 솔루션 고도화와 혁신 서비스 개발에 주력한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인다. 또 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강연평가단들의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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