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이제 HCI에 바로 설치해 활용”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파이오링크는 아스트론시큐리티와 협력,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 클라우드 보안 모델을 만들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성민 파이오링크 부사장과 주병준 아스트론시큐리티 사업총괄사장이 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파이오링크]
이번 협약에 따라 아스트론시큐리티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을 파이오링크의 HCI에서 운영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별도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보안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기술 연동과 함께 공동 마케팅과 영업 협력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파이오링크의 팝콘(POPCON) HCI는 컴퓨팅·네트워크·스토리지를 통합한 소프트웨어 중심 인프라를 단일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해 IT 운영을 간소화한다. x86 서버 기반의 인프라에 최적화돼 컨터이너나 쿠버네티스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부터 보안과 AI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CNAPP 전문 기업으로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산과 계정의 구성 오류, 취약점 등을 진단하고 이상 행위를 탐지해 공격 표면을 줄이고 해킹을 탐지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민 파이오링크 부사장은 “보안 솔루션을 HCI 위에 직접 설치된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은 고객에게 구축과 운영 측면에서 큰 이점을 줄 것”이라며 “보다 유연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최적의 보안 모델을 공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오링크와 아스트론시큐리티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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