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창업 2~10년 이내의 도약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프리아이콘으로 선별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자금 보증과 경영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킹 등 다양한 스케일업 혜택을 제공한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가 ‘프리아이콘’ 선정서를 들고 있다. [자료: 엔키화이트햇]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을 계기로, 보안 자동화 기술 고도화, 실전형 보안 교육 플랫폼(CAMP)의 확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사업 전반의 성장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화이트해킹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 실무자들이 반복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주목해, 복잡한 보안 점검과 취약점 관리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오펜’(OFFen)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공격 표면 관리와 구독형 모의해킹을 통합했다. 구독형 서비스로 보안이 필요한 시점 점검을 진행하고, 보안 인력이 부족한 조직도 전략적인 보안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돕는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과 사업 모델의 확장성까지 인정받은 성과”라며 “기업의 보안 체계가 단발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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