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비스타는 29일 ‘다양한 NDR 및 Open XDR 시스템 구축 및 운용 비용 분석’이란 주제의 보안기술 보고서인 씨큐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최신 보안 기술들을 비교 분석하고 각 기술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씨큐리포트 보안시스템 분석보고서 표지 [자료: 씨큐비스타]
보고서는 보안담당자들이 대응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Open XDR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비용 △NSA 해킹 플레이북 6단계 탐지 대응력 기반 심층 분석 △차세대 NDR 솔루션 등 보안 시스템별 구축 및 운영 비용, 장점과 한계를 비교 분석했다.
보고서가 분석한 최신 보안기술은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탐지형 NDR은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한다.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지만, 오탐이나 과탐 관리 비용이 발생한다. 경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실제 위협 대응에 활용이 어려운 면이 있다.
Full Packet Capture 기반 NDR은 고정밀 탐지를 제공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반면에 포렌식 기능 중심 설계 특성상 전문 인력이 필요하고, 비용 부담이 매우 높은 편이다.
Open XDR의 경우, 다양한 보안 이벤트를 자동으로 통합해 강력한 탐지 성능을 지녔다. 하지만 지속적인 튜닝이 필요하고, 경고 관리에 리소스를 낭비할 수 가능성이 있다.
차세대 NDR의 강점은 학습 기간 없이 즉시 위협을 탐지할 수 있다. 보안 담당자가 위협의 본질을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보안 경고를 제공한다. 또, MITRE ATT&CK 기반의 자동 Kill-chain 추적 기능을 통해 위협의 전체 흐름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보안 솔루션 도입에 있어 고려해야 할 운영 현실과 비용, 실전 대응력 등의 균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보안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조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