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는 지난 2020년부터 동남아 시장에서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베트남 금융과 유통, 제조,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파이오링크가 지난 23일 참가한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자료: 파이오링크]
파이오링크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다수의 국내 은행에 웹방화벽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금융권 보안 강화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현지 증권사에도 웹방화벽 구축을 완료했다. 대형마트에도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와 웹방화벽을 공급해 서비스 가용성과 보안을 향상시켰다. 한 대형 제조공장은 파이오링크의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를 도입해 내부 시설 통합 망 관리를 강화했다.
파이오링크는 베트남 외에도 동남아 시장에 최근 수년간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그 결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출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켰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 마케팅, 기술지원 체계 구축, 고객 맞춤형 제품 개선 등 종합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파이오링크 해외사업 관계자는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확산이 빠르게 진행 중인 고성장 시장으로 선제적인 보안 대응이 중요한 과제”라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전략 시장으로 삼고 현지 행사에도 참여하며 파트너와 시장 공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지난 23일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해 보안 기능이 강화된 자사 웹방화벽과 클라우드 관리형 보안 스위치를 소개했다.
파이오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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