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딥시크 광풍, 韓 사용자 ‘개인정보’ 빨간불

2025-01-28 21:4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3줄 요약
1. 미국 이어 국내 앱스토어 1위 차지한 중국發 AI 돌풍
2. 딥시크 둘러싼 개인정보 과다수집 논란, 사용자 주의
3. 기술 경쟁력과 신뢰도 확보 균형 없으면 성장 한계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조재호 기자] 중국판 챗GPT ‘딥시크’를 두고, 개인정보 과다수집 논란이 일고 있다. 광범위한 개인정보 수집이나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 등에 대해, 각별한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


▲ 딥시크 AI 서비스 [이미지=딥시크 홈페이지 캡쳐]

미국 무료 앱 순위 1위인 딥시크는 국내에서도 앱스토어 1위를 차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그러나 개인정보 과다수집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집하는 정보가 매우 광범위하게 많다”며 “수집한 사용자 정보는 중국 내 보안 서버에 저장된다”고 프라이버시 약관을 들어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단순히 과다수집만의 문제가 아니란 얘기다. 수집된 개인정보가 중국 서버로 처리, 저장될 경우 프라이버시 침해,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 등으로 피해 역시 커질 수 있단 해석이다.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는 “딥시크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중국에 있는 서버에서 처리한다면,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면밀히 분석해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개인정보 수집 과정에서 투명성과 신뢰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사용자가 데이터 정책을 이해, 동의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방식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인정보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개인정보보호, 국가 간 데이터 규제 문제 등을 심도있게 다뤄야 한다. 따라서 기술 개발과 데이터 보호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앞으로 각 국가와 기업들에겐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된다.

익명을 요구한 보안 전문가는 “이번 이슈는 기술 개발과 데이터 보호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함께 개인정보 수집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에 실패한다면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애·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관 뉴스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지오멕스소프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비전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아이원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아이리스아이디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트루엔

    • 인터엠

    • 경인씨엔에스

    • 한국씨텍

    • 성현시스템

    • 프로브디지털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세연테크

    • 디비시스

    • 주식회사 에스카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위트콘

    • 넥스트림

    • 포엠아이텍

    • 동양유니텍

    • 엔피코어

    • 휴네시온

    • 한싹

    • 앤앤에스피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창성에이스산업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에이티앤넷

    • 유투에스알

    • 에이앤티코리아

    • 네티마시스템

    • 태정이엔지

    • (주)일산정밀

    • 넥스텝

    • 모스타

    • 두레옵트로닉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에이앤티글로벌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엔에스티정보통신

    • 레이어스

    • 보문테크닉스

    • 포커스에이치앤에스

    • 엔시드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