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큐리티 코파일럿, 엔드 포인트 보안시장 강자 자리매김
2. 도입 3개월 만에 보안사고 해결 시간 30% 단축
3. 신뢰 가능 AI 추구, 보안·안전·프라이버시 강화 노력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시대 보안 전략으로 통합 플랫폼을 제시했다.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인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해 ID, 디바이스, 데이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등 운영 전반을 통합해 보안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출시된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출시 4개월 만에 보안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도입 효과 [사진=한국MS]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Microsoft AI Transformation Week┖를 개최했다. ‘AI 시대의 보안: 마이크로소프트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미래 보안 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시대의 미래 보안 전략과 보안 AI 솔루션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의 실제 적용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는 △AI 기반 end-to-end 보안 플랫폼으로 조직의 미래 구축하기를 시작으로 △KT의 Microsoft Defender for Cloud(MDC) 실제 적용과 운영 사례 △AI 시대의 데이터 보호를 책임질 Microsoft Purview △30일 동안 해커의 관점으로 우리 조직 바라보기, 외부 공격 표면관리 (EASM) 등 네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세션 진행에 앞서 신호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보안솔루션사업 팀장은 “사이버 범죄는 세계 3위 규모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지만, 조직은 전례 없는 복잡성에 직면했다” 며 “AI 활용에 따른 보안 이슈 해결을 위해서는 AI를 우선한 종단 간 보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통합 효과 [사진=한국MS]
씨큐리티 코파일럿은 AI 앱에서 데이터 보안, 안전, 규정 준수 및 리스크 관리 등 엔드포인트 보안을 제공해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막아낸다. 자동화된 공격 중단 기능으로 공격자의 측면 이동을 방지한다.
아울러 보안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간소화된 온보딩 및 관리 기능을 통해 운영을 돕는다. 여러 보안 솔루션을 통합한 형태로 제공해 비용 절감 부분에서도 이점을 보인다. 이외에도 퍼뷰(Purview)’는 데이터의 잠재적 위협을 식별하고 데이터 유출방지(DLP) 정책을 검토하면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한편, MS는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여기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책임 있는 AI는 갑자기 만들 수 없다는 것인데,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에서도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설계 상의 보안, 기본 보안, 운영 보안’에 대해 지속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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