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계획으로 연구위원회 활성화, 사이버안보 관련 협력 증진 등 대내외 내실 강화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사이버안보연구소(NCSL)가 13일 여의도에서 ‘2024 사이버안보연구소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이버안보연구소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성과발표회는 사이버안보연구소 연구위원이자, 법제도센터장인 국회 입법조사처 조규범 심의관, 사이버안보연구소 연구위원인 한화시스템 최성환 전문위원, 사이버안보연구소 정보위원인 드림디엔에스 김준식 이사 등을 비롯해 산·학·연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국회입조사처 조규범 심의관, 한화시스템 최성환 전문위원, NCSL 이진 소장, 정경두 대표, 드림디엔에스 김준식 이사, 평택대 정태진 교수, NCSL 정석환 이사[사진=NCSL]
사이버안보연구소 정경두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여야를 떠나 오롯이 사이버안보 연구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고 참여해주신 산학연 보안 전문가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을 모으고 함께 해준 분들 덕분에 사이버안보연구소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 한해 성과로 사이버안보연구소 이화영 부소장은 △한국방위산업학회와 정책·기술 등 연구 협업과 행사 공동 추진 등을 위한 상호 협력 MOU 체결 △한국헌법학회와 국가 사이버안보를 위한 법·제도, 정책과 관련된 연구 활동 협업을 도모하기 위한 MOU 체결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와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및 대응 등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한 MOU 체결 △대전대학교 미래복합안보연구소와 상호 학술 연구를 위한 MOU 체결 △사이버안보연구소 회원사 위촉식 및 간담회 △제13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 공동 주관 △KTsat 우주 사이버보안 세미나 발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우주사이버보안 기술체계 자문 △국제드론해킹방어대회 주관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사이버안보연구소의 향후 목표는 사이버안보에 관한 인사이트(Insight)를 정립할 수 있는 사이버안보연구원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정경두 대표는 “사이버안보연구소는 사이버안보 관련 이슈에 대한 각 기관의 소통을 조력하고 공익 목적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사이버안보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싱크탱크로 성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사이버안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안보연구소 이화영 부소장은 2025년 계획과 관련해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MOU(상반기) △한국정보보호학회-RMF연구회와 워크숍 개최 △정보위원회와 연구위원회 활성화 △한국우주안보학회와의 협력 및 교류 △회원사 50여 개 확대 △사이버안보기본법(안) 버전 1을 버전 2, 3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 사이버안보연구소 정경두 대표는 “사이버안보기본법의 경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사이버안보연구소는 국회사무처와의 협력 및 공청회 등의 절차를 통해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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