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두루안은 소유권뿐만 아니라 사용권까지 독점이 가능한 글로벌 최초의 NFT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콘텐츠베이’를 론칭했으며,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플랫폼 레어나르도AI와 MOU를 체결하고 플랫폼 내에서 AI 아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NFT 콘텐츠 유통 플랫폼 ‘콘텐츠베이’[이미지=두루안]
콘텐츠베이는 레오나르도AI의 기능을 한글화해 제공하고 있으며, 유료 기능인 Alchemy와 PhotoReal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생성한 AI 아트 작품을 선택해 별도의 편집 과정 없이 NFT화해 판매 목록에 올릴 수 있다.
기존의 NFT 플랫폼들이 소유권만 주장할 수 있었던 반면, 두루안은 축적된 eDRM 암호화 기술을 도입해 사용권 독점을 가능하게 했다. AI 아트 크리에이터는 창작된 작품을 NFT화 하는데 블록체인의 투명한 거래 구조를 이용해 N차 판매 수수료를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 NFT는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있었지만 누구나 콘텐츠 원본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구매한 사람에게만 작품을 조회할 수 있게 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콘텐츠베이 NFT 플랫폼은 구매한 사람에게만 접근이 허용되도록 개인키를 통해 작품을 보호하므로, AI 아트 작가는 더욱 차별화된 작품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코인 등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의 콘텐츠 유통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NFT 유통 구조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으며, 개발사인 두루안의 김명락 대표는 “이번 레오나르도 AI와의 협력으로 누구나 AI 아트 작품을 쉽게 생성하고 즉시 NFT화 해 판매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었으며, 이는 이제 시작되고 있는 AI 아트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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