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니티(Onity), 모바일 액세스 및 전자 잠금 시스템 전문기업
수프라(Supra), 클라우드 기반 전자 부동산 락박스 운영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하니웰(Honeywell International Inc)이 지난 11월 8일 캐리어(Carrier Global) 사의 출입제어 솔루션 비즈니스를 49억 5,000만달러(한화 약 6조 4,000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2024년 3분기 전액 현금으로 지불될 예정이다.
▲하니웰이 출입제어 솔루션 르넬(LenelS2)을 포함한 캐리어사 보안 사업을 인수한다고 밝혔다[이미지=하니웰]
세계적인 출입제어 브랜드 르넬(LenelS2)를 포함하고 있는 캐리어사 사업 인수 건은 하니웰이 세계적인 빌딩 자동화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로 생활 안전 및 디지털 액세스 솔루션에 중점을 둔 3개의 존경 받는 브랜드 LenelS2(기업용 액세스 솔루션), Onity(호텔용 전자 잠금 시스템), Supra(클라우드 기반 Lockbox)가 하니웰의 빌딩 오토메이션 사업부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르넬(LenelS2)’은 포춘(Fortune) 100대 고객을 보유한 유명 제품인 온가드(OnGuard)와 넷박스(NetBox)를 포함한 상업 및 기업용 액세스 솔루션 분야에서 25년이상 선도해온 기업이다.
‘아이오니티(Onity)’는 모바일 액세스 및 전자 잠금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3만개 이상의 부동산 및 호텔 산업에서 사용되는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전자 잠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수프라(Supra)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 부동산 락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자격 증명 및 액세스 관리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시 스케줄링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니웰 글로벌 비말 카푸르(Vimal Kapur) CEO는 “이번 합병을 통해 더욱 발전한 첨단 보안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고객은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하니웰에서는 출입제어 분야의 국내 비즈니스 확대 및 강화를 위한 Certified Dealer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하니웰의 글로벌 보안 솔루션(출입제어, 침입감지)의 제안 판매 및 유지보수를 수행할 수 있는 파트너로, 정보통신공사 면허를 보유하고 영어 가능한 엔지니어 1명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하니웰 빌딩자동화 (BA) 사업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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